[전국체전배드민턴] 여대 한국체대와 부산외대 결승에서 붙는다

2022-10-04     김용필 기자
사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 여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 오른 부산외대의 지영빈-정혜진

한국체육대학교(서울)와 부산외국어대학교(부산)이 전국체육대회 결승에서 맞붙는다.

한국체대와 부산외대는 4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 여자대학부 단체전 준결에서 각각 3-0 완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한국체대는 준결에서 경북선발을 3-0으로 꺾었다. 한국체대가 단식부터 복식까지 단 1게임도 내주지 않고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1경기 단식에서 정민(한국체대)이 박민경(경북선발)을 2-0으로 꺾었다. 정민이 1게임을 21:17로 따내고, 2게임도 21:19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도 조연희(한국체대)가 홍아인(경북선발)을 2-0으로 이기고 결승에 성큼 다가섰다. 조연희가 1게임을 21:16으로 따내고, 2게임도 21:14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최서연-이혜원(한국체대) 조가 박현민-이주영(경북선발) 조를 2-0으로 이겨 한국체대가 3-0 완승으로 결승행을 확정했다. 최서연-이혜원 조가 1게임을 21:12로 따내고, 2게임도 21:9로 이겼다.

부산외대도 준결에서 군산대학교(전북)를 3-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부산외대 역시 속전속결로 승리를 따냈다.

1경기 단식에서 구보은(부산외대)이 정채린(군산대)을 2-0으로 꺾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구보은이 1게임을 21:13으로 따내고, 2게임도 21:14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도 최효원(부산외대)이 박선영(군산대)을 2-0으로 꺾어 부산외대가 결승에 성큼 다가섰다. 최효원이 1게임을 21:10으로 따내고, 2게임도 21:13으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지영빈-정혜진(부산외대) 조가 김윤주-이채은(군산대) 조를 2-1로 꺾으면서 부산외대가 3-0 완승으로 결승행을 확정했다. 지영빈-정혜진 조가 1게임을 20:22로 내줬지만, 2게임을 21:14로 따내고, 3게임도 21:14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