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배드민턴] 안세영 우승 차지하며 올해 세 번째 정상 올라

2022-11-20     김용필 기자
사진 2022 호주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삼성생명), 호주배드민턴협회

안세영(삼성생명)이 호주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은 20일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퀘이센트에서 열린 2022 호주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300) 여자단식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단 랭킹 2위 안세영은 랭킹 19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을 2-0으로 꺾었다.

상대 전적에서 2승을 거두며 우위를 점한 안세영이 다시 승리를 거뒀다.

1게임은 안세영의 막판 상승세가 무서웠다. 초반에 안세영이 근소하게 앞서다 따라잡히기를 반복했다. 그러다 6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9:12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곧바로 안세영이 연속으로 5점을 따내 15:13으로 재역전에 성공하더니 이어서 3점을 추가해 18:14까지 달아났다. 결국 안세영이 21:17로 1게임을 따냈다. 

2게임은 초반에 안세영이 6점을 연거푸 따내며 10:5로 달아나더니, 곧바로 4점을 추가해 격차를 더 벌렸다.

2점을 내준 안세영이 7점을 연속으로 따내 21:9로 마무리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1위 안세영(한국)
2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
3위 폰파위 초추옹(태국)
3위 한유에(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