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오픈배드민턴] 여복 김소영-공희용, 백하나-이유림 동반 8강 입성

여복 김혜정-정나은 조는 16강에서 탈락

2023-01-12     김용필 기자
사진 2023 말레이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16강에서 탈락한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와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유림(삼성생명) 조가 말레이시아오픈 8강에 진출했다.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는 아쉽게 16강에서 탈락했다.

김소영-공희용 조와 백하나-이유림 조가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타아레나에서 열린 2023 말레이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1000) 여자복식 16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여복 랭킹 7위인 김소영-공희용 조는 랭킹 9위 벤야파 에임사드-눈타카른 에임사드(태국) 조를 2-0으로 이겼다.

김소영-공희용 조가 1게임 초반에 연속으로 6점을 따내며 역전하더니 이후에도 3점씩 연달아 두 차례 따내며 치고 올라가 21:17로 이겼다.

2게임은 끝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다 김소영-공희용 조가 20:21에서 연달아 3점을 따내 23:21로 승리를 거뒀다.

여복 랭킹 20위 백하나-이유림 조는 랭킹 39위 스리베디야 구라자다-이시카 제이스왈(미국) 조를 2-0으로 꺾었다.

백하나-이유림 조가 1게임은 12점을 연달아 따내더니, 곧바로 9점을 연속으로 따내 21:2로 이겼다.

2게임도 백하나-이유림 조가 시작과 함께 8점을 연달아 따내 치고 나가더니 이후에도 연속 득점으로 쑥쑥 치고 나가 21:6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여복 랭킹 3위 김혜정-정나은 조는 랭킹 11위 아프리아니 라하유-시티 파디아 실바 라마단티(인도네시아) 조에 1-2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혜정-정나은 조가 1게임을 16:21로 내주고, 2게임은 21:13으로 따냈지만, 3게임을 15:21로 내주고 말았다.

김소영-공희용 조가 8강에서 아프리아니 라하유-시티 파디아 실바 라마단티 조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