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광주은행장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9, 30일 이틀간 광주여자대학교 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동호인을 대상으로 열린 이 대회에는 1276팀(남복 628팀, 여복 386팀, 혼복 262팀), 2500여 명이 참가했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연말에 광주은행 남자 실업팀을 창단한데 이어 이번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 개최까지 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지역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30일 오전 11시에 광주여자대학교 체유관에서 박민호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는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관계자, 광주광역시 정관계 인사, 홍성길 광주배드민턴협회장과 임원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광주은행 실업 선수들이 시범 경기를 펼쳤고, 광주광역시배드민턴협회에서 광주은행 선수단에 전국체전 우승을 위해 격려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이 대회는 개인전과 클럽 단체전이 함께 열렸는데, 클럽 단체전에서는 기아클럽이 결승에서 광림클럽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품으로는 대형 TV, 요넥스 최신형 라켓과 가방, 트레이닝복 등이 추첨을 통해 지급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요넥스 티셔츠를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송종욱 광주은행 은행장은 "배드민턴이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생활체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광주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체육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 광주은행과 광주광역시배드민턴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했고, 광주광역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 요넥스에서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