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김연우 기자=한국이 멕시코를 5-0으로 꺾고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대회에서 승리를 거뒀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27일 중국 청두 Hi-Tech Zone Sports Centre Gymnasium에서 열린 제30회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D조 예선 1차전에서 멕시코를 5-0으로 꺾었다.
1경기 1단식에서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이 버네사 마리셀라 가르시아 콘트레라스(멕시코)를 2-0으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심유진이 1게임을 21:10으로 이겼고, 2게임도 21:5로 이겼다.
2경기 2단식에서 김가람(정관장)이 헤러마러 가이턴(멕시코)을 2-0으로 이겨 2-0으로 달아났다. 김가람이 1게임을 21:15로 이겼고, 2게임도 21:7로 이겼다.
3경기 3단식에서 김민선(치악고)이 사브리나 솔리스(멕시코)를 2-0으로 꺾어 승리를 확정했다. 김민선이 1게임을 21:14로 이겼고, 2게임도 21:10으로 이겼다.
4경기 1복식에서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가 버네사 마르셀라 가르시아 콘트레라스-파티마 리오(멕시코) 조를 2-0으로 이겼다. 김혜정-공희용 조가 1게임을 21:2로 이겼고, 2게임도 21:7로 마무리했다.
5경기 2복식에서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 조가 헤러머러 가이턴-사브리나 솔리스(멕시코) 조를 2-0으로 이겨 5-0으로 완승했다. 백하나-이소희 조가 1게임을 21:10으로 따내고, 2게임도 21:8로 이겼다.
한국은 28일 오후 7시에 미국과 예선 2차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