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김연우 기자=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파리 올림픽 8강에 진출했고,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 조는 첫 승리를 따냈다.
김소영-공희용 조와 백하나-이소희 조는 29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예선 2차전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C조에서 랭킹 7위 김소영-공희용 조가 랭킹 27위 세티아나 마파사-안젤라 유(호주) 조를 2-0(21:12, 21:17)으로 꺾으면서 2전 전승으로 남은 경기의 결과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역시 2연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한 랭킹 4위 나미 마츠야마-치하루 시다(일본) 조와 30일 C조 1, 2위를 놓고 다툰다.
D조에서 1차전 충격 패를 당했던 랭킹 2위 백하나-이소희 조는 2차전에서 랭킹 17위 마고 램버트-앤 트란(프랑스) 조를 2-0(21:13, 21:8)으로 꺾고 1승 1패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백하나-이소희 조는 오는 31일 10위 종콜판 키티타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태국) 조와 8강 진출을 놓고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