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연우 기자=혼합복식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와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가 파리 올림픽 4강에 오르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서승재-채유정 조와 김원호-정나은 조는 지난 7월 31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8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혼복 랭킹 3위 서승재-채유정 조가 8강에서 랭킹 7위 탱천맨-세잉수에트(홍콩) 조를 2-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서승재-채유정 조가 1게임을 21:15로 이겼고, 2게임도 21:10으로 따냈다.
랭킹 8위인 김원호-정나은 조는 8강에서 랭킹 9위 천탱지아-토이이웨이(말레이시아) 조를 2-0으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김원호-정나은 조가 1게임을 21:19로 따내고, 2게임도 21:14로 이겼다.
서승재-채유정 조와 김원호-정나은 조는 준결에서 맞붙는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은메달을 확보했고, 동메달 결정전에도 나서게 됐다.
한편, 랭킹 1위 정쓰웨이-황야총(중국) 조는 8강에서 랭킹 2위 펑얀제-황동핑(중국) 조를 2-0(21:16, 21:15)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랭킹 5위 유타 와타나베-아리사 히가시노(일본) 조는 8강에서 랭킹 6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사프시리 태라타나차이(태국) 조를 2-0(23:21, 21:14)으로 따돌리고 4강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