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김연우 기자=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제30회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와 제33회 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토마스컵)가 27~5월 5일까지 중국 청두 Hi-Tech Zone Sports Centre Gymnasium에서 열린다.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한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을 주축으로, 김가은(삼성생명), 심유진(인천공항), 김가람(정관장), 김민선(치악고), 이소희(인천국제공항), 백하나(MG새마을금고), 김혜정(삼성생명), 정나은(화순군청), 공희용(전북은행)이 출전한다.
16개 나라가 출전해 4개 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벌인 후 각 조 1, 2위가 8강에 진출하는 데 우리나라는 덴마크, 미국, 멕시코와 D조에 편성됐다. 중국, 태국, 일본과 우승을 놓고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A조는 중국, 인도, 캐나다, 싱가포르가, B조는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호주가, C조는 일본, 인도네시아, 홍콩, 우간다가 각각 속했다.

지난 대회 8강에 올랐던 남자 대표팀은 서승재(삼성생명), 강민혁(삼성생명), 김원호(삼성생명), 기동주(인천국제공항), 진용(요넥스), 전혁진(요넥스), 이윤규(김천시청), 정민선(당진시청), 조건엽(성남시청)이 출전한다.
우리나라는 A조에 중국, 캐나다, 호주와 속해 8강 진출은 무난해 보인다. B조는 일본, 대만, 독일, 체코가, C조는 인도네시아, 인도, 태국, 영국이, D조는 덴마크, 말레이시아, 홍콩, 알제리가 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