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김연우 기자=중국과 일본이 나란히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대회 4강에 입성했다.
중국과 일본은 2일 중국 청두 Hi-Tech Zone Sports Centre Gymnasium에서 열린 제30회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8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중국과 일본 모두 3-0 완승을 거뒀다. 중국은 덴마크를, 일본은 인도를 꺾었다.
먼저 중국이 1경기 1단식에서 랭킹 2위 천위페이(중국)가 랭킹 21위 리네 호이마크 케르스펠트(덴마크)를 2-0으로 이겼다.
2경기 1복식에서 랭킹 1위 천칭천-자이판(중국) 조가 알렉산드로 보제-마이켄 푸어가드(덴마크) 조를 2-0으로 꺾었다. 천칭천-자이판 조가 1게임을 21:12로 따내고, 2게임도 21:15로 이겼다.
3경기 2단식에서 랭킹 6위 허빙자오(중국)가 랭킹 28위 리네 크리스토퍼슨(덴마크)을 2-0으로 꺾어 중국이 3-0으로 이겼다. 허빙자오가 1게임을 21:16으로 따내고, 2게임은 듀스 끝에 22-20으로 마무리했다.
일본도 인도에 3-0 완승을 하고 4강에 올랐다.
1경기 1단식에서 랭킹 11위 오호리 아야(일본)가 2-1(21:10, 20:22, 21:15)로 이겼고, 2경기 1복식에서 랭킹 4위 마츠야마 나미-시다 치하루(일본) 조가 2-0(21:8, 21:9)으로 이기면서 승기를 잡았다. 3경기 2단식에서 랭킹 17위 오쿠하라 노조미(일본)가 2-0(21:15, 21:12)으로 이기면서 3-0으로 완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