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복식 김원호(삼성전기)·박경훈(국군체육부대) 조가 인도하이데라바드배드민턴대회 16강에 올랐다.
김원호·박경훈 조는 7일(현지시각) 인도 하이데라바드 SATS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인도하이데라바드오픈 월드투어 슈퍼100대회 남자복식 32강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38위인 김원호·박경훈 조는 틴 이스리야넷·키티누퐁 케드렌(태국) 조를 2-0으로 꺾었다.
김원호·박경훈 조가 큰 위기없이 두 게임을 따내며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김원호·박경훈 조가 첫 번째 게임은 초반에 7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훌쩍 달아나더니 이후에는 점수를 주고받아 21:13으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김원호·박경훈 조가 앞서다 간간히 동점을 허용하고 다시 리드를 지키며 나아갔다.
9:9에서 김원호·박경훈 조가 4점을 연속으로 따냈지만 곧바로 3점을 실점하며 1점 차로 쫓겼다. 하지만 김원호·박경훈 조가 다시 3점을 달아나며 16:12로 격차를 벌리더니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21:17로 마무리하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