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정우재 기자] 알뜰폰 휴대폰 사용자들이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및 금전 손해 피해에도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이 등장했다.
KT엠모바일(대표 채정호)은 갤럭시Z6 론칭 시기에 맞춰 알뜰폰 휴대폰 안심보험 10종을 리뉴얼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된 안심보험은 ▲안드로이드 전용 보험(갤럭시 폴더블폰 포함) ▲아이폰 자급제 전용 보험 ▲중고폰 보험 등 총 10종이다.
또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피싱∙해킹, 금융사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알뜰폰 최초 피싱∙해킹 금융사기 안심보험 서비스도 선보였다. 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피싱∙해킹 및 부당한 예금 인출 등 금융 범죄로 금전적 손해 발생 시 최대 200만원을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이 외에도 보험 가입 대상을 신규 가입 고객에서 중고폰 가입 고객까지 확대했다. 7월 31일 시행 예정인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 도입으로 ‘중고폰+알뜰폰’ 시장 성장을 고려하여 선제적으로 안심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KT엠모바일 이광규 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번 휴대폰 안심보험 리뉴얼은 고객의 고가 스마트폰에 대한 부담을 덜며 실질적인 혜택을 대폭 강화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KT엠모바일은 고객 입장에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