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홍미경 기자]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일대에 쏟아지는 폭우로 인해 배달 및 택배 노동자들의 안전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이하 CLS)가 배송 안전조치를 당부했다.
기록적인 폭우가 며칠동안 서울을 비롯한 인천 등 수도권에 쏟아져 내렸다. 하지만 이러한 폭우와 잠겨버린 도시에서도 배달 및 택배 노동자들은 업무를 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CLS 측은 "폭우 등의 기상악화에 대비하여 기상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배송기사들에게 폭우상황에 따라 배송중단 등 안내 팝업창, 안전문자, 안전메시지, 영업점에 대한 안전공지문 등을 발송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상상황에 따라 지역별로 일부 배송중단 등의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며 "특히 기상악화로 인해 배송이 되지 않거나 지연되는 경우 배송기사들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조치하고 있으며 배송기사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LS는 그동안 강풍, 폭설, 폭우 등의 악천후 상황에서 배송중단 등의 조치를 취하여 왔고, 이번 폭우시(지난 17일 기준) 경기북부, 서부 등지 배송지에 배송중단 조치를 취했다.
CLS 측은 "일부 언론에서 폭우 중에도 배송을 강행시켰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라고 강조했다.
또 "기상악화시 배송기사들의 안전을 위해 배송이 지연될 수 있는 점에 대해 고객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