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88%, 연애 후 체중 증가 
연애 후 살이 찐 이유 1위는 '맛집 데이트'

결혼정보회사 듀오, '연애 후 체형 변화' 설문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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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가 현재 연애 중인 미혼남녀들을 대상으로 ‘연애 후 체형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듀오가 현재 연애 중인 미혼남녀들을 대상으로 ‘연애 후 체형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더페어] 손호준 기자=대다수의 미혼남녀들은 연애를 하게 되면서 급격한 체중 변화를 겪게 된다. 이에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는 현재 연애 중인 미혼남녀들을 대상으로 ‘연애 후 체형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설문 결과 응답자 70%는 연애 후 체형 변화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88%)은 ‘살이 쪘다’고 답했다.

연애 후 살이 찐 이유로는 ‘맛집으로 데이트를 가서(57%)’가 가장 높았으며, 그 외에는 ‘끼니를 자주 챙겨 먹어서(15%)’, ‘디저트를 많이 먹게 되어서(12%)’ 등이 있었다.

반면 연애 후 오히려 살이 빠졌다(12%)고 답한 이들은 ‘건강에 관심이 많아져서(39%)’, ‘함께 운동을 해서(23%)’, ‘건강한 식습관이 생겨서(21%)’ 등으로 인해 전보다 건강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94%는 ‘추후 체형 관리를 할 생각이 있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남녀 모두 ‘건강에 문제가 생길 것 같아서(67%)’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그 외에는 ‘관리하라는 지적을 받아서(6%)’, ‘연인이 몸 좋은 사람을 좋아해서(6%)’, ‘나에 대한 관심이 식은 것 같아서(4%)’ 등이 있었다.

한편, 미혼남녀들이 체형 관리를 위해 선택한 방법 1위는 ‘운동하기(89%, 중복응답)’로 나타났으며 2위는 ‘식단 조절하기(75%)’, 3위는 ‘간식 끊기(40%)’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3일까지 현재 연인이 있는 미혼남녀 총 500명(남성 250명·여성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에 표준오차 ±4.38%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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