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소은 기자 = 코오롱그룹이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드림팩(Dream Pack) 기부천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창희 코오롱사회봉사단 총단장과 안상현 코오롱스페이스웍스 대표를 비롯한 40여 명의 임직원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사옥에서 참여하여 드림팩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학용품, 놀이용품, 간식 등으로 구성된 드림팩 870개를 포장해 기아대책과 협력해 지역아동센터 30곳에 전달했다.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은 2012년부터 시작된 코오롱그룹의 독자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기금 마련부터 드림팩 제작과 전달까지 모든 과정이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이 외에도 코오롱그룹은 매달 급여일에 ‘기부천사게이트’라는 사내 기부 시스템을 통해 모금된 금액과 회사 지원금을 더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 캠페인에는 코오롱스페이스웍스의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이 회사는 지난해 7월에 설립되어 항공, 우주, 방산,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우주를 주제로 한 보드게임, 입체 큐브 등의 놀이용품과 전자노트, 형광펜과 같은 학용품을 담은 드림팩을 제작해 서울 관악구의 비전교실지역아동센터 등 30곳에 전달했다.
서창희 총단장은 “드림팩에 담긴 우리의 작은 정성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코오롱그룹은 앞으로도 사회의 필요에 부응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그룹은 2012년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Dream Partners)’라는 슬로건 아래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창단한 이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기아대책과 협력해 매년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외된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기 위한 ‘헬로 드림(Hello Dream)’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에 참여하는 임직원의 수는 연간 5천여 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