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이용훈 기자=이디야커피가 멤버십 제도 개편과 배달 서비스 등 새로워진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 ‘이디야 멤버스’ 앱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제품 경쟁력 강화와 고객경험 제공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 프로젝트다. 시스템 개발과 구축 및 운영관리 비용으로 약 20억원, 가맹점 지원과 앱 활성화 프로모션 등 비용으로 30억원 등 총 투자금액은 약 50억원에 달한다.
이디야커피는 앱 전용 프로모션과 다양한 콘텐츠로, 고객 편의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디야커피는 업계 처음으로 고객 선택형 스탬프 사용 시스템을 도입하며 리워드 혜택을 개편했다. 고객은 음료 구매를 통해 적립한 스탬프를 단순 음료 교환권이 아닌, 쇼핑하듯 스탬프 개수에 따라 상품 교환, 할인, 프로모션 참여 등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이디야 인증 회원끼리 스탬프 선물하기 기능도 도입했다.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했다. 자체 배달 서비스를 도입해 ‘이디야 멤버스’를 통한 배달 주문이 가능해진다.
고객 편의성도 향상된다. ‘이디야 멤버스’ 내 ‘QR스캔’ 방식을 도입해 고객이 결제정보를 등록하면 적립, 결제는 물론이고 쿠폰 사용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다양한 고객 참여형 콘텐츠도 도입한다. ‘이디야소식’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살펴보고, 퀴즈와 게임에 참여하며 스탬프와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이밖에도 이디야커피는 올해 하반기 중 원하는 시간대에 제품 픽업이 가능한 예약주문 서비스와 구독서비스 콘텐츠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이디야커피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약 50억원을 투자했다. 모바일 앱과 멤버십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활성화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새로워진 이디야 멤버스가 600만 고객 만족도 향상과 함께 가맹점의 편의성 제고와 매출 활성화에 더욱 큰 폭으로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맹점 중심 데이터 지원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며,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차별화 서비스와 플랫폼 제공을 통해 이디야커피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과 가맹점주를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