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이용훈 기자=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 이하 '양평원')이 ‘2023년 제5회 [필름×젠더] 단편영화 제작지원 시상식’(이하 '시상식')을 8월 1일(화) 스탠포드호텔 코리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평원이 주최하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이숙경, 이하 '영화제')가 주관하는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은, 일상의 현안으로부터 양성평등 이슈를 생각할 수 있는 단편영화 제작을 통해 양성평등 교육‧문화 콘텐츠의 다양성을 증진하고자 기획되었다.
양평원 장명선 원장은 이날 <아감뼈 이야기> 이지원 감독, <차가운 숨> 채한영 감독에게 시상과 함께 제작지원금 2천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총 접수작 107편 중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된 위 두 작품은 각각 여성의 삶을 한 편의 우화로 신비롭게 풀어내는 한편, 친밀한 관계에서 전환되는 폭력의 순간을 예리하게 포착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막바지 작업에 들어간 수상작 두 편은 제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8.24~8.30) 기간 중 특별 상영회(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코너를 통해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이게 된다. 이후에 양평원은 두 작품을 활용한 양성평등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