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영국·칠레 스카우트연맹 대표단 청남대 찾아
김영환 도지사, 청남대·벨포레 찾아 참가 대원들 격려

잼버리 스카우트단 새만금 아쉬움 청남대에서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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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스카우트단 청남대 방문 / 사진제공=충청북도
잼버리 스카우트단 청남대 방문 / 사진제공=충청북도

[더페어] 이강훈 기자=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해외 스카우트연맹 대표단이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를 방문하며 조기 퇴영의 아쉬움을 달랬다.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김종기)는 9일 영국과 칠레스카우트연맹 대표단 400여 명이 청남대를 찾아 아름다운 정원과 대청호의 풍광을 만끽했다고 전했다.

이날 스카우트 대원들은 대통령 별장으로 사용됐던 청남대 본관을 비롯해 인증샷 명소 메타세쿼이아숲, 호수가 보이는 그늘집, 푸른 호수광장, 대청호와 청남대를 360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는 봉황탑 등을 관람하며 새만금 야영지와는 또 다른 충북의 모습을 관람했다.

청남대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져 많은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로 스카우트 대원들은 청남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적인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전북 부안에서 개최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기록적인 폭염과 태풍 ‘카눈’의 북상 등으로 조기 퇴영하며, 세계 각국 스카우트단이 영외 활동을 나선 가운데 대원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충북의 자연과 문화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충북도가 각국 대사관에 충북문화체험활동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잼버리 스카우트단 청남대 방문 / 사진제공=충청북도
잼버리 스카우트단 청남대 방문 / 사진제공=충청북도

또한, 이날 충청북도 김영환 지사가 청남대를 찾아 참가 대원들을 격려하고, 도 관계자에게 관광프로그램을 안전하고 내실 있게 추진해 달라는 말도 전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스카우트대원들이 청남대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며 소중한 경험을 나누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좋은 기억으로 충북과 청남대가 가슴속에 오래 남아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청남대에 이어 증평 벨포레에 방문한 스카우트 대원들을 만나 충북을 소개하고 대원들을 격려했다.

충청북도는 스카우트단의 방문을 환대하며, 도내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문화를 통해 충북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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