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노만영 기자=22대 총선에서 안성시에 출마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국회의원(비례, 보건복지위)이 13일 문화·교육 및 보육·복지 분야 공약을 연달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안성시민을 포함한 국민 모두에게 매력적인 도시 안성을 만드는데 주안점을 뒀다.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안성시의 방문자수는 2019년 3천123만 명에서 2022년 3천718만 명으로 18.9% 증가했다.
목적지 유형별 검색량을 조회한 결과 '쇼핑'이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역사·자연·문화관광 및 레저스포츠'는 소폭 증가했다. 또한 체험관광의 경우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혜영 의원은 안성이 관광문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역사·자연·문화관광 및 레저스포츠분야 뿐 아니라 체험관광 등을 발전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를 위해 ▲서울-안성-세종 고속도로 주변 호수 관광랜드마크 조성을 여섯번때 공약으로 내세우고, 문화관광도시 안성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체적으로 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대관람차 '안성EYE'(가칭)를 유치하고, △초대형 분수와 함께 △유명 미술관을 조성해 관광객이 유입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중앙대 정문에 위치한 ▲안성맞춤 박물관의 확장 이전을 통해 안성시민 뿐 아니라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안성 내 숙소 부족 문제를 해결할 ▲호수 주변 한옥 특급호텔 건립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실내체육관 및 파크골프장 등 스포츠 시설을 조성해 시민의 여가생활과 건강 증진을 동시에 도모하고자 한다.
관광공약에 이어 일본 번째 공약으로 제시된 교육 및 보육 공약은 안성시를 권역별로 구분해 반도체·체육 특성화 동부권, 지역연계 미래교육에 중점을 둔 시내권, 인재양성에 강점을 둔 서부권 등 ▲권역별 맞춤형 교육 클러스터 추진을 골자로 한다.
추가로 ▲공도 고등학교 신설로 학생 과밀화 해소 ▲온동네 초등돌봄 및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를 통해 안전한 돌봄과 교육도 포함됐다.
마지막 여덟 번째 공약은 복지 분야로 지난 4년간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활동한 최 의원의 경험이 녹아있다.
▲경로당 주 5일 점심 제공 ▲읍면동 구분 없는 농어민 건강보험료 경감 ▲경증장애인 장애인 연금 지급을 통해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증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약속을 이행할 계획이다.

최혜영 의원은 "이번 공약을 통해 안성을 방문한 분께는 매력적인 문화도시로, 또 안성에 살고 있는 시민들께는 살기 좋은 복지도시로 다가가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안성의 매력을 알리는 것이 저의 목표다"며 "풍요롭고 따뜻한 도시 안성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