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품질개선·상품 연구개발 투자
쿠팡 품질관리에 제품 경쟁력 키우며 매년 30% 성장

쿠팡, PB 브랜드 통한 중소기업 동반성장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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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회전실린기에서 작업하고 있는 곰소천년의젓갈 직원 / 사진제공=쿠팡
자동회전실린기에서 작업하고 있는 곰소천년의젓갈 직원 / 사진제공=쿠팡

[더페어] 이용훈 기자=쿠팡이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납품하는 중소 제조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쿠팡의 PB 자회사 CPLB는 제품을 만드는 중소 제조사들이 제조, 생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장조사와 컨설팅을 지원하고, 유통 및 판매 과정을 맡으며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 제조사들은 품질과 생산력 개선을 이뤄내며 성장하고 있다. 일례로, 전북 부안의 수산동물 건조 및 염장품 제조 기업 '곰소천년의젓갈'은 2020년 쿠팡 PB 상품을 납품한 후, 매출이 18년 5억 원에서 23년 52억 원으로 10배 넘게 뛰었다. 고용 인원도 4명에서 14명으로 크게 늘었다.

박진성 곰소천년의젓갈영어조합법인  대표 / 사진제공=쿠팡
박진성 곰소천년의젓갈영어조합법인 대표 / 사진제공=쿠팡

경기 광주의 슈퍼푸드 전문업체 '애드웰스' 또한 쿠팡의 PB 상품을 제조한 이후 22년 6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0%의 성장률을 보였다. 올해 매출은 100억 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쿠팡은 중소 제조사들의 품질과 상품 개발에 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PB 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지난 5년간 1조2천억 원의 손실을 냈지만, 중소 제조사들의 생산과 품질 시스템, 고품질의 PB 상품 개발 등에 투자를 지속하며 고객에게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쿠팡
사진제공=쿠팡

쿠팡 관계자는 "쿠팡의 까다로운 품질 관리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해 준 파트너사들 덕분에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 제조사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식단 관리 식품군을 할인 판매했다. 이번 행사는 ‘헬시플레저’ 열풍에 맞춘 저당 식품, 제로 음료를 비롯해 스리라차 소스, 땅콩버터 등 소스류, 다이어트 보조제, 혈당 관리 식품, 프로틴, 비타민 등을 선착순으로 최대 52% 할인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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