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손호준 기자=ESG경영 전문 컨설팅 기업 리즈앤케이(대표 송재환)가 WASCO기업인 글로벌코리아(대표 김정헌)와 업무 제휴를 통해 탄소저감에 기여하는 WASCO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장마기간인 지금은 기록적 폭우로 저수율은 충분한 상황이지만 우리나라는 몇년전부터 조사결과 물부족국가로 가고 있다. 작년 기록적인 가뭄때는 주요 상수원 저수율이 20%이하까지 떨어져 일부지역은 제한급수까지 고려해야만 했다. 우리 정부도 공공기관 ESG 역량 강화와 과학적인 탄소중립 이행방안을 강구하고, 녹색경제 전환을 위한 노력으로 탄소중립 부문별 현실적인 감축수단을 마련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추세에 발맞춰 양 사는 이번 물절약사업 관련 제휴를 통해, 환경도 지키고 낭비되는 상수도를 절약하는 물절약 사업의 시장개척 및 확대를 위해 상호간 협력하기로 했다.
리즈앤케이는 글로벌코리아와 협력하여 물절약 수요가 있는 기업에 초절수양변기, 누수 저감장치, 절수기 등을 설치해주고 이에 따라 절감되는 수도요금을 와스코 기업의 시설 개선비로 상환해주는 사업을 진행중이다.
글로벌코리아는 WASCO(Water Saving Company, 물절약전문업체) 사업의 일환으로 초절수 양변기인 ‘루컷 (Loocut)'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다. 글로벌코리아의 루컷 양변기는 환경부의 와스코 사업에 선정돼 공공기관, 병원, 대학교 등에 납품되어 절수효과를 충분히 검증받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리즈앤케이의 송재환 대표는 “물부족 문제와 탄소절감을 위한 해결책으로 절수설비분야가 각광을 받고 있다”며 “현재 기존 양변기의 상수도 절수를 통해 비용 절약도 하고 환경을 지키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글로벌코리아 측은 “가정에서의 수도요금 중 양변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37%, 학교, 병원, 공장 등은 50~60%라고 한다”라며 “가정내 일반 양변기(10L)를 사용할 경우에 수도요금이 3만원인 경우 루컷(3.5L)으로 교체 시 대략 7000원의 수도요금을 절약할 수 있고, 학교나 병원의 상하수도 요금이 1억인 경우 3000만원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리즈앤케이는 탄소저감에 일조하는 ESG기반의 WASCO(물절약)사업 세일즈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기업을 위한 세일즈 마케팅을 컨설팅하며 기업에 필요한 좋은 아이템을 발굴, 오프라인 마케팅을 실행하는 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