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임세희 기자 = 이랜드리테일은 9일, 켄싱턴호텔 여의도 그랜드스테이션홀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랜드그룹 유통부문 윤성대 총괄대표를 비롯한 15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그들은 'ELANDRETAIL Compliance Program'을 실시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에 서약했다.
이랜드리테일은 2006년부터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나눔, 바름, 자람, 섬김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스스로 제정하고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을 말한다.
올해 이랜드리테일은 더욱 투명하고 체계적인 공정거래 사내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CP 운영 계획안을 공개했다. 이를 위해 준법경영 담당 부서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관련 업무를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유관 부서별 CP 리더의 참여 체제를 구축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준수편람을 제작하고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CP 운영 및 효과성 평가를 통해 글로벌 준법경영 기업으로서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공정거래 규정 및 프로세스를 잘 숙지해 법률을 위반하지 않도록 임직원 및 고위험 부서에 대한 교육도 계속 시행한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서에는 협력사에 대한 불공정 거래를 없애고,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을 약속하는 등 다양한 공정거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최고 경영자 지지와 동참 아래 CP를 질적으로 발전시키며 고객과 사회 요구에 맞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시스템을 만들어왔다“라며 “대내외적으로 신뢰받는 바른 기업으로서 준법경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랜드파크가 호텔·리조트 부문 사업 분야 다각화 일환으로 리테일 전문 매장 ‘케니몰’ 1호인 케니몰 서귀포점을 지난 7월 그랜드 오픈해 리테일 역량을 강화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