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임세희 기자 = 삼성생명은 최우수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골든브릿지’를 도입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금융 전문 지식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겸비한 컨설턴트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으며, 회사의 명예직책 보유자 및 연도상 수상자를 포함한 최우수 컨설턴트들이 참가 대상으로 선정된다.
첫 교육 세션은 2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삼성생명 교육육성팀장 모정혜 상무와 53명의 컨설턴트들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삼성생명이 제시한 세 가지 핵심 키워드, 즉 ‘이음’, ‘채움’, ‘나눔’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보험 시장의 변화와 전망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2부에서는 컨설턴트들의 전문 지식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한 특강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프로그램의 마지막에는 서울 잠실에 위치한 키자니아에서 수도권 3개 병원의 소아병동 환아 350명을 초청해 직업 체험 교실을 운영했으며, 컨설턴트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정혜 상무는 "삼성생명의 최우수 컨설턴트를 위한 새로운 교육과정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고객, 회사, 사회를 연결하는 최고의 금융 전문가로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이 외에도 컨설턴트들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신입 컨설턴트를 위한 ‘주니어스타’ 과정에서는 우수 신입을 대상으로 시상식, VIP 컨설팅 특강, 성공 노하우 공유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영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 연세대와 협력하여 진행하는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은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컨설턴트들 중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8주간의 종합 교육을 제공하며, 지금까지 35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해부터 성균관대 경영대학과 협약을 통해 시작된 ‘성대-삼성 차세대리더’ 과정은 신입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하며, 연 2회에 걸쳐 7주간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는 금융, 마케팅, 스피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의를 통해 컨설턴트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컨설턴트들이 더욱 뛰어난 금융 전문가로 성장해 고객에게 최고의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보험료 추가납입 시 추가납입보험료에 대해 최대 연 8.0%의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는 ‘삼성 팝콘 저축보험’을 출시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