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삼성 바로받는 연금보험[원금보장형]」 출시 / 사진=삼성생명](https://cdn.thefairnews.co.kr/news/photo/202511/60875_106601_01.png)
[더페어] 정도영 기자 = 삼성생명은 변화하는 생애주기에 맞춰 간편하게 노후 자산을 마련할 수 있는 ‘삼성 바로받는 연금보험[원금보장형]’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삼성생명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고객이 원하는 금액을 일시 납입하면 가입 다음 달부터 바로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절차가 단순해 장기간 납입 부담 없이 빠르게 연금 생활을 시작하려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 이름 그대로 해지 시에도 납입 원금은 보장되며, 연금 개시 후에는 종신 동안 매월 일정 이자를 연금 형태로 받을 수 있다. 연금 수령 중 사망 시에는 기본보험료의 10%와 해당 시점의 계약자적립액을 합산해 지급한다.
월 연금액은 공시이율을 적용한 뒤 사업비를 차감해 산출되며, 금리 하락 시에도 최저보증이율(가입 10년 이내 연 1.0%, 10년 초과 연 0.5%)이 적용돼 안정성을 높였다. 또 연금 총수령액이 납입 원금을 넘기기 전까지 과세가 유예되며, 일정 요건 충족 시 비과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특히 10년 이상 유지하고 납입금액이 1억원 이하일 경우 이자소득세 15.4%가 면제된다.
가입 가능한 나이는 만 20세부터 60세까지이며, 납입액은 최소 200만원부터 최대 10억원까지 선택할 수 있다. 필요 시 추가 가입이나 중도 해지도 가능해 고객의 생애 계획에 맞춘 유연한 운용도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한 번의 납입만으로 곧바로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며 “디지털 기반 환경에서 쉽고 투명하게 노후 자산을 운용하고 싶은 고객에게 실용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