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삼일제약이 신유석 전 동아에스티 해외사업부장을 영입해 영업과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삼일제약은 2일, 영업 및 마케팅 부문 총괄 사장으로 신유석(51) 전 동아에스티 해외사업부장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신유석 신임 사장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9년 한국 화이자제약에서 평사원으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GSK Korea에서 CNS 마케팅 팀장을, GSK Taiwan에서는 마케팅 임원을 역임하며 제약산업 전반에 걸친 폭넓은 경험과 실무 능력을 쌓아왔다.
2010년부터 동아에스티로 자리를 옮긴 신 신임 사장은 마케팅실장, 의료사업본부장, 해외사업부장 등 다양한 주요 직책을 맡아, 학술적 역량뿐만 아니라 영업, 마케팅, 신사업 및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왔다.
김상진 삼일제약 사장은 "지난 6년간 회사의 성장을 위해 함께해온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신임 사장의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삼일제약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국내외 글로벌 제약사에서 26년간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신유석 신임 사장의 합류로, 회사의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의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와 전문성이 삼일제약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일제약은 국내 전 사업장이 국제표준인증 ISO 14001(환경 경영시스템)과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