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백상일 기자 =NH농협은행이 새롭게 선본인 예금상품이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주인공은 NH든든밥심예금이다.
10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NH든든밥심예금은 지난 2일 출시후 6일까지 5일동안 가입 1만좌를 돌파했다.
든든밥심예금은 쌀 소비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고 아침밥 먹기를 통한 고객의 건강한 하루를 지원하는 ESG상품이다. 든든밥심예금은 특별판매예금으로 오는 30일까지만 판매된다. 1인 1계좌, 가입기간은 1년, 100만원이상 가입할 수 있는 예금이다. 최저 가입금액만 계산해도 전체 가입금액이 100억원이다.
NH든든밥심예금의 인기를 알리기라도 하듯 인터넷 공간에서는 가입 인증도 찾아볼 수 있다. 혹자는 이미 전체 가입금액이 1000억원을 넘겼을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그러나 농협은행 측은 예금의 인기보다는 이번 든든밥심예금을 선보인 의미에 더 집중하고 있다.
든든밥심예금은 기본금리는 3.0%에 아침밥 먹기에 동참하면 0.5%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고객의 상품가입에 따라 우리쌀을 적립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고객들의 건강을 지켜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쌀소비 촉진으로 농업인까지 지원하는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엿볼 수 있는 상품이다.
또한 농협은행은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 일대에서 대학생 봉사단 N돌핀과 함께 우리쌀과 쌀가공품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기도 했다.
단순 상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활동으로 쌀 소비를 촉진하고 있는 것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NH든든밥심예금을 보내주고 계신 점에 감사드린다"면서도 "예금의 인기보다 국민들의 건강한 아침응 응원하고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 농업인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 더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