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남은음식도 야무지게... 색다른 명절 음식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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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아한형제들
사진= 우아한형제들

[더페어] 홍미경 기자 = 풍성한 한가위'라는 말처럼 추석이 되면 맛있는 음식이 넘쳐난다. 나물, 동그랑땡, 전, 떡, 만두 등 남은 음식이 고민이다.

버리기에는 아깝고 계속 먹기에도 질렸다면 새로운 조리법으로  재탄생 시키면 어떨까. 이럴 때 알아두면 유용한, 남은 명절 음식을 새로운 요리 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를 알아봤다.

 

아이들용 간식 '동그랑땡 버거'

동그랑땡 버거 만들기 재료는 아워홈 잉글리시 머핀과 토마토, 양파, 슬라이스 치즈, 베이컨, 동그랑땡, 어린 잎채소, 마요네즈 등이다.

사진= 아워홈
사진= 아워홈

만드는 법은 잉글리시 머핀은 반으로 자른 후 마른 팬에 올려 가볍게 굽는다. 남은 동그랑땡을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약불에 데운다. 베이컨을 적당히 굽고, 토마토와 양파는 슬라이스해 준비한다.

그리고 토마토는 수분이 많아 빵을 눅눅하게 하므로, 페이퍼수건에 올려 수분을 제거한다. 구운 잉글리시 머핀 단면에 마요네즈를 얇게 바른다. 준비한 재료를 기호에 맞게 차곡차곡 쌓아 올려주면 완성. 취향에 따라 케첩이나 머스터드 소스를 바르면 더욱 맛있다.

 

남편 술안주로 그만 '완자은행꼬치'

완자은행꼬치 만들기 재료는 아워홈 숯불떡고기완자, 은행, 새송이버섯, 나무꼬치, 식용유, 마요네즈, 간장, 맛술, 올리고당 등이다.

만드는 법은 은행 속껍질을 벗긴다. 은행을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리거나 프라이팬에 가볍게 구우면 속껍질이 쉽게 벗겨진다.

사진= 아워홈
사진= 아워홈

남은 고기완자(혹은 동그랑땡), 그리고 새송이버섯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나무꼬치에 완자, 은행, 버섯을 번갈아 꽂아준다. 조림소스는 준비한 간장 1큰술, 맛술 2큰술, 올리고당 1술을 섞어 만든다. 팬에 식용유를 적당히 두르고 꼬치를 올려 뒤집어가며 노릇노릇하게 구워준다.

이후 조림소스를 붓고, 수분이 적당히 날아갈 정도로 조려주면 완성. 취향에 따라 마요네즈를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다.

 

동서양의 만남 '나물 파스타'

명절 이후에 남은 나물이야 말로 가장 큰 골칫거리다. 남은 시금치, 고사리나물 등을 활용해 파스타를 만들 수 있다. 나물반찬으로 만든 거라서 이미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조리 마지막 단계에서 넣으면 된다.

파스타면을 삶아 준다. 파스타면이 삶아지는 동안에 청양고추와 마늘도 썰어 올리브 오일을 두른 후 볶아준다. 만약 집에 바지락이나 모시조개등이 있으시다면 함께 넣으면 더욱 좋다. 마늘이 투명해지면 파스타 삶은 면 한국자를 넣어준다. 화이트 와인이 있다면 50ml 정도 넣어도 좋다. 화이트 와인이 없다면 맛술을 2큰술 정도 넣어준다.

매콤한 맛을 추가하기 위해서 청양고추더 넣고 삶아진 파스타면을 넣어준다. 올리브 오일을 더 두른 후에 액상 치킨스톡 반 큰 술을 넣어준다. 그 후에는 나물들을 올려서 함께 볶아주면 된다. 간이 부족하다면 소금을 추가해서 맞춰주거나 치킨 스톡을 더 넣으면 완성이다.

 

아이들도 잘 먹는 ‘나물 그라탕’

나물을 활용한 또 다른 요리는 그라탕이다. 기름 두른 팬에 계란물을 풀어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 둔다. 당근과 쪽파, 새우, 햄을 잘게 썬다. 모두 섞어 밥과 함께 볶은 후 참기름과 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나물 자체에 간이 된 점을 감안해 볶음밥이 짜게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볶은 밥을 그라탕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종류별로 나물을 담고 모짜렐라 치즈나 피자치즈를 뿌린 후 200℃ 오븐에서 치즈가 녹아 노릇한 정도로 구워낸다.

 

싱그러운 과일주 ‘샹그리아’

과일은 금방 먹지 않으면 색깔도 변하고 표면이 마르는 등 신선도가 떨어지기 쉽다. 남은 과일은 이국적인 와인 칵테일 ‘샹그리아’로 변신시켜 보자.

사과나 배, 복숭아, 오렌지 등 남은 과일을 한 입 크기로 납작하게 썬다. 취향에 따라 파인애플이나 열대과일 통조림, 슬라이스한 레몬을 함께 넣어도 좋다. 여기에 애플 민트와 와인을 함께 넣어 냉장실에서 2~3시간 숙성시킨다.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사이다와 탄산수를 섞은 다음 3에 2:1 비율로 섞는다.

 

남은 음식 '이렇게' 보관하세요

그래도 남은 음식은 채반이 내장된 밀폐용기를 활용하면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코멕스산업 ‘싱싱보관용기’는 채반 내장형 밀폐용기로 음식의 기름기나 수분이 채반 아래로 빠져 음식을 맛있게 보관할 수 있다. 생선이나 육류도 담아두면 냉동 보관 후 채반에서 바로 꺼내 요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재료 손질, 보관 날짜 등을 표기할 수 있는 별도의 데이트 세팅 존도 있어 꼼꼼한 관리가 가능하다. 또 플렉시블 뚜껑을 적용해 냉장은 물론 냉동 보관도 문제없다. 해당 제품은 350㎖부터 5.3ℓ까지 9가지 다양한 용량으로 구성돼 있다.

명절 남은 음식을 챙겨 장시간 이동해야 할 때 음식이 상하진 않을까 걱정스럽다. 아이스 쇼퍼백을 이용하면 음식물을 보다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코멕스 아이스 쇼퍼백은 ‘방수 코팅 원단, 단열 압축 스펀지, 방수 원단’ 삼중 구조 내피를 사용해 외부 복사열을 차단하고 냉기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깨에 간편하게 메고 다닐 수 있는 쇼퍼백 디자인으로 장보기부터 캠핑, 소풍 같은 야외 활동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잘 포장해온 명절 음식은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를 활용하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명절 음식을 데워 먹거나 간단한 요리법을 활용해 이색적인 요리를 완성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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