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홍미경 기자 = 2024년 달력이 한 장 남은 12월 첫째 주, 대형마트가 크리스마스와 연말 수요를 잡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휴무일, 영업시간이 관심사다.
12월 7일 토요일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 대부분의 대형마트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다만 12월 8일 일요일은 대부분의 대형마트가 휴무한다. 노브랜드 역시 휴무다.
대형마트는 점포 별로 휴무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매월 2주차, 4주차 일요일 휴점한다. 2024년 12월은 8일, 22일에 해당된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공통적으로 매장별 매월 이틀씩 의무 휴무를 갖는데 휴무 패턴은 둘째와 넷째 일요일 쉰다. 하지만 둘째 넷째 수요일 쉬는 매장과 고유한 날짜에 쉬는 매장도 있다. 업체별 휴무일은 지자체 협의에 따라 지역 점포별로 다른 곳도 있는 것이 그 이유다. 대형마트 의무 휴업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린다는 취지로 지난 2012년에 도입됐다.
■ 이마트
12월 이마트의 휴무일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둘째, 넷째 주 일요일, 12월 8일(일)과 22일(일)이 휴무일이다. 하지만 모든 매장이 동일한 일정으로 휴무를 갖는 것은 아니며, 일부 지역에서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특히 수도권 이외의 지역 매장에서는 지역 조례나 자체적인 운영방침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니 매장 방문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서울과 수도권의 대부분 이마트 지점은 12월 둘째 및 넷째 일요일에 휴무한다. 그러나 김포한강점이나 포천점과 같은 일부 매장들은 특정한 사유로 인해 다른 날짜에 휴무를 실시할 수 있으니, 이를 참고하여 매장 방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이마트 트레이더스나 노브랜드와 같은 별도 브랜드 매장들도 유사한 일정에 따라 휴무하게 된다. 이들 역시 대부분 둘째와 넷째 일요일에 문을 닫지만, 일부 점포에서는 예외적으로 평일에 휴무하기도 한다. 특히 트레이더스와 같은 대형 매장의 경우, 매장 규모나 위치에 따라 평일에 고객 수요가 몰리는 점을 고려해 휴무일을 별도로 설정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은 이마트 지역별 12월 8일, 22일(둘째, 넷째 일요일) 휴무하는 지점이다.
서울 전 지점(양재점 제외), 인천 전 지점, 경기 지역의 경기광주점, 광교점, 광명소하점, 동백점, 동탄점, 보라점, 부천점, 분당점, 산본점, 서수원점, 성남점, 수원점, 수지점, 안산고잔점, 용인점, 이천점, 중동점, 평택점, 화성봉담점, 흥덕점, 스타필드마켓 이마트 죽전점 등이 휴무 한다.
대전·세종 전 지점, 충청 지역의 서산점, 아산점, 제천점, 천안서북점, 천안점, 천안터미널점과 경상도 지역 김해점, 마산점, 사천점, 양산점, 진주점, 창원점, 통영점, 포항이동점, 포항점 그리고 광주, 전라 전 지역과 강원도 동해점, 속초점, 춘천점 등이 휴무일에 해당된다.
이외에 12월 11일, 25일 둘째, 셋 째 수요일 휴무점은 양재점을 포함해 경기 지역의 과천점, 김포한강점, 남양주점, 다산점, 별내점, 안성점, 안양점, 양주점, 여주점, 오산점, 의왕점, 의정부점, 일산점, 진접점, 파주운정점, 파주점, 평촌점, 포천첨, 풍산점, 하남점, 화정점, 경상도 지역의 경산점, 구미점, 김천점, 동구미점, 상주점, 안동점, 영천점, 강원도 지역 강릉점, 원주점, 태백점 등이 휴무한다.
12월 8일(일), 12월 23일(월)은 충주점이 휴무이고 12월 11일(수), 12월 25일(수)은 보령점과 청주점이 휴무한다.
대구와 부산 전 지점은 12월 9일(월), 12월 23일(월) 휴무이고, 울산 전 지역은 12월 11일(수), 12월 22일(일) 휴무다.
12월 13일(금), 12월 27일(토)은 제주 전 지역이 휴무에 해당된다.
■ 홈플러스
홈플러스 역시 2, 4째주 일요일 휴무하는 점포가 다수다.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10시부터 24시 까지다. 하지만 일부매장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지점에 확인해야 한다.
다음은 홈플러스 전국 지점별 휴무일이다.
홈플러스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 12월 8일, 22일 둘째, 네째 일요일 휴무점은 강동, 강서, 가양, 서울남현, 신도림, 금천, 시흥, 중계, 방학, 월드컵, 합정, 월곡, 잠실, 영등포, 서울상봉, 신내, 면목, 계산, 작전, 인하, 인천숭의, 구월, 간석, 인천논현, 가좌, 인천청라, 인천연수, 인천송도, 부천여월, 부천상동, 부천소사, 분당오리, 야탑, 시화, 송탄, 평택안중, 화성향남, 화성동탄, 병점, 북수원, 영통, 동수원, 원천, 서수원 등이 해당된다.
그외 경북·울산, 경남·제주, 광주·전라, 대전·충청, 강원 지역 12월 8일, 22일 둘째, 네째 일요일 휴무점은 경주, 죽도, 포항, 울산동구, 거제, 김해, 밀양, 진주, 삼천포, 창원, 마산, 진해, 동광주, 광주하남, 김제, 익산, 전주, 전주효자, 전주완산, 순천풍덕, 순천, 광양, 목포, 대전가오, 유성, 문화, 천안, 천안신방, 세종, 조치원, 춘천 등 이다.
이어 홈플러스 12월 11일, 25일 휴무(둘째, 넷째 주 수요일)하는 지점이다.
지역으로는 서울 동대문을 포함해 경기, 경북·울산, 대전·충청, 강원 네 지역이다. 고양터미널, 일산, 킨텍스, 김포, 풍무, 오산, 남양주진접, 의정부, 포천송우, 평촌, 경기하남, 파주문산, 파주운정, 구미, 안동, 경산, 문경, 계룡, 보령, 동청주, 청주, 청주성안, 오창, 강릉, 원주, 삼척 등이 해당된다.
마지막으로 기타요일에 쉬는 점포도 있다.
남대구, 상인, 성서, 동촌, 칠곡, 내당, 대구수성, 영주, 서부산, 부산정관, 장림, 동래, 부산감만, 아시아드, 센텀시티, 부산반여, 영도, 논산 등은 9일(월), 23일(월) 휴무다.
10일, 22일은 안산선부, 안산고잔이 휴무이고 11일과 22일 휴무점은 울산, 울산남구, 울산북구가 휴무이다. 13일과 28일은 서귀포가 휴무다.
■ 롯데마트
롯데마트 역시 대부분의 점포가 2, 4째주 일요일 휴무지만 2, 4째주 수요일인 12월 8일과 22일 휴무하는 점포도 있다. 롯데마트 영업시간은 10시부터 23시까지다. 롯데마트 역시 매장별 영업시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지점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롯데마트 12월 8일, 22일(둘째, 네째 주 일요일) 서울･인천･경기지역 휴무점은 김포공항점, 은평점, 금천점, 월드타워점, 양평점, 송파점, 삼양점, 중계점, 제타플렉스 잠실점, 강변점,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시흥배곧점, 경기양평점, 판교점, 영통점, 신갈점, 광교점, 수원점, 시흥점, 권선점, 시화점, 롯데몰수지점, 평택점, 장암점, 이천점, 천천점, 계양점, 송도점, 청라점, 검단점, 부평점, 영종도점, 삼산점, 연수점, 부평역점 등 이다.
또 12월 11일, 25일(둘째, 네째 주 일요일) 휴무하는 대전･충청･경상･광주･강원도 지역은 노은점, 대덕점, 서대전점, 수완점, 월드컵점, 첨단점, 아산터미널점, 성정점, 서산점, 제천점, 진주점, 거제점, 양덕점, 김해점, 삼계점, 시티세븐점, 진해점, 웅상점, 장유점, 통영점, 마산점, 포항점, 남악점, 나주점, 여천점, 여수점, 남원점, 정읍점, 전주점, 군산점, 익산점, 석사점, 춘천점 등이 해당된다.
12월 11일(수)과 25일(수)은 김포한강점, 덕소점, 고양점, 마석점, 동두천점, 안성점, 안산점, 오산점, 의왕점, 화정점, 주엽점, 홍성점, 당진점, 상당점, 서청주점, 청주점, 김천점, 구미점, 원주점 등이 휴무다.
이외에 12월 10일(화), 11일(수), 25일(수)은 서초점, 행당역점, 청량리점이 휴무이고 12월 11일(수)과 22일(일)은 진장점, 울산점이 휴무에 해당된다.
12월 12일(목)과 27일(금) 휴무점은 충주점이고 12월 12일(목)과 22일(일) 휴무점은 선부점, 상록점 등이다.
12월 9일(월)과 23일(월)은 대구율하점, 동부산점, 광복점, 부산점, 사상점, 화명점, 동래점, 사하점 등이 휴무에 해당된다.
롯데마트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일부매장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한편 백화점은 먹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12일까지 강남점에서 테이블웨어 대표 브랜드인 '빌레로이앤보흐'의 연말 특별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오두막 콘셉트로 준비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빌레로이앤보흐'의 베스트 상품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본점에서는 '홀리데이 기프트 팝업 마켓'을 열고 크리스마스 장식인 오너먼트를 비롯해 소품, 액세서리, 기프트 등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역시 전국 점포별로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축제를 연다. 타임빌라스 수원점은 1층 센터 홀과 3층의 출입구 광장 등 180평을 역대 최초로 대규모 정통 유럽풍 '크리스마스 마켓' 공간으로 꾸몄다.
크리스마스 상점은 빈티지풍 목재형 외관에 화려한 원더풀 쇼타임 크리스마스 테마를 입혀, 실제 유럽 정통의 크리스마스 마켓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크리스마스 요정인 똔뚜 캐릭터를 상점 곳곳에 연출 요소로 반영해 동화 마을에 온 듯한 이색 경험도 제공한다.
이외에 이마트는 오는 5일까지 '스타세일'을 열고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 대광어회를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해 연말 수요 잡기에 나섰다. 브랜드 한우는 행사 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광어회는 1.6∼2㎏ 안팎의 활광어를 사용했으나 이번 기획 상품은 3㎏ 안팎의 제주산 대광어를 사용해 차별화했다.
연말 준비를 위한 와인과 홈파티 먹거리, 난방용품, 캠핑용품도 최대 40% 싸게 판다. 와인은 클리어런스 세일을 통해 190억 원 물량을 푼다. 종류만 3000여 종에 달한다. 겨울철 이불과 히터는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홈플대란'을 오는 25일까지 개최하고 연말 파티에 필요한 식품과 비식품을 총망라해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만의 고품질·가성비 제품을 앞세워 연말 장보기 부담을 낮추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오는 4일까지 두부 10여 종과 냉동 만두 10여 종을 1+1에 구매할 수 있다. 사실상 반값에 판매하는 셈이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사전 예약을 통해 최대 30% 가격에 제공한다. 주류를 포함해 완구·가전·의류 등 7000여 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창고 대방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롯데마트 역시 대방어회를 전국 80여 개 점포에서 약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제철 대방어를 활용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편의점 업계는 집에서 연말을 즐기는 '홈파티족'을 겨냥해 주류 행사를 준비했다. GS25는 와인, 위스키 등 연말 구매 수요가 높은 주류 160여 종 대상으로 12월 한 달간 '주류 홈파티' 행사를 진행한다. 7000~8000원대 미니케이크 상품 6종도 전국 GS25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