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흥군이 지역 중심지인 장흥교 회전교차로와 군민회관 오거리에 전광판을 설치해 군정 홍보와 소통 기반 강화에 나섰다.
이번 전광판 설치는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전라남도 보조금을 활용해 이뤄졌으며, 총 2개소에 각각 가로 3.5m, 세로 2.2m 규모로 조성됐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25년 4월부터 군정 정책, 문화 행사,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를 군민들에게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전광판은 기상 변화나 긴급 공지 등 상황별 실시간 알림 기능을 갖춰 군민들의 빠른 대응을 돕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야간 시간대에는 경관 조명 효과를 더해 도심의 시각적 분위기 개선과 함께 도시 이미지를 밝고 활기차게 만드는 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전광판은 군정 정책뿐 아니라 지역 문화행사와 공공 정보도 폭넓게 전달할 수 있는 창구”라며 “이를 통해 군민들이 군정에 더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