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롯데웰푸드는 신제품 출시와 지역 상생을 결합한 캠페인 ‘어썸바잇트’의 두 번째 프로젝트 ‘효녀 심청 신제품 출시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동반성장위원회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전국 곳곳 숨겨진 우수 맛집을 소비자와 함께 발굴하고 알리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효녀 맛집 지도’에서 영감을 받았다. 경기 불황 속에 자녀들이 소상공인 부모님의 가게를 직접 홍보하는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1,000여 개가 넘는 소상공인 정보가 공유되었다. 롯데웰푸드는 이를 계기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맛집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전국에 소개하는데 힘을 보탠다.
오는 9월 7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소상공인을 대신해 맛집을 홍보할 ‘심청이’(가족, 친구, 단골 등)의 사연을 접수한다.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클립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며, 지원 사연은 지역 특성, 콘텐츠 우수성, 메뉴 차별성 등을 고려해 심사된다.
선정된 200명의 우수 지원자와 50명의 우수 추천자에게는 세븐일레븐 상품권이 제공된다. 또한, 본선에 진출한 업체에는 총 2,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네이버 숏폼 서비스 ‘클립’이 참여해 크리에이터와 함께한 영상 제작 등 재미 요소를 더해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온라인 소비자 투표와 내부 평가 등을 통해 최종 우승 맛집을 선정하며, 우승 메뉴는 롯데웰푸드가 제품화해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판매된다. 제품 판매 수익의 1%는 아이디어를 제공한 지역 소상공인에게 돌아가는 공정한 보상 체계도 마련돼 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지역사회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에서 지역사회 동반성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앞으로도 동반성장위원회와의 협력 하에 지역 소상공인 델리 메뉴 제품화를 포함한 다양한 상생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전국의 바쁜 소상공인을 대신해 적극적으로 맛집 홍보에 나설 ‘심청이’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동반성장위원회와 네이버 클립과 함께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지역 맛집들이 전국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