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의정부시가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영양 보충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8월부터 9월까지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 80가구를 대상으로 ‘한 그릇 드림’ 사업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한식당 아국오국이 후원한 국 세트를 활용해 진행된다.
아국오국은 1세트당 6개 국이 담긴 국 세트 80개를 기부했으며, 지난 26일 기탁식을 가졌다.
기부된 국 세트는 담당 아동사례관리사가 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영양 교육도 병행해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아국오국 대표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의정부가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