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김진우 기자 =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들의 국내 취업 지원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한국에서의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과 유학생을 위해 ‘외국인∙유학생 취업특강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취업전략 수립,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스킬, ▲한국 직장문화 이해 등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구성됐다.
인크루트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외국인 유학생 대상 1:1 맞춤형 컨설팅과 취업특강을 담당하며, 관련 세부 일정과 내용은 인크루트 홈페이지 내 ‘외국인 채용’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는 우리은행이 지난 10월 인천 미추홀구에 개관한 외국인 전용 복합문화공간 ‘우리 글로벌라운지’에서 진행된다.
앞서 양사는 지난 3월 외국인 채용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외국인 대상 공동 마케팅, ▲구인·구직 정보 공유, ▲우리WON글로벌 앱 내 외국인 채용공고 연계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왔다.
신솔민 인크루트 마케팅팀장은 “외국인과 유학생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경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며 “양사 협력을 통해 외국인 채용 시장의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