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정도영 기자 = 코스콤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 참가해 금융 클라우드 기반의 AI 서비스와 토큰증권(STO) 공동 발행 플랫폼 등 주요 디지털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코스콤은 올해 행사 1전시장에 전용 부스를 마련해 ▲AI 기반 상담 시스템(AICC) ▲STO 공동 발행 플랫폼 ▲금융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을 공개하고, 다양한 핀테크 지원 프로그램과 협업 모델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금융업권 맞춤형 AI 서비스 도입 전략을 비롯해 보안 및 규제 환경 대응 방식 등을 공유하고, 음성·텍스트·이미지 등 멀티모달 데이터를 처리하는 생성형 AI 기술의 활용 방향성을 제시한다.
현재 코스콤의 STO 공동 발행 플랫폼에는 8개 증권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관련 법안이 본격 시행되면 참여 기관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코스콤은 해당 플랫폼의 기술 안정성과 인프라 구조, 제도 대응 현황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또한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 D-테스트베드 등 핀테크 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상담도 진행하며, 금융권의 관심이 높은 클라우드·데이터 활용 사례와 AI 기반 디지털 혁신 기술을 종합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김성덕 코스콤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는 토큰증권 시대의 본격 개막과 AI 중심 금융 혁신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라며 “코스콤은 금융 생태계 혁신을 이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AI·클라우드 기반 금융 서비스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는 ‘핀테크×AI, 금융에 취향을 더하다’를 주제로 개최되며, 글로벌 핀테크 기술과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박람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