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음성인식 엔진… 경량화로 스마트폰 등 소형기기 탑재 가능

셀바스AI, ‘엔드투엔드 음성인식 엔진’ 개발… 시장 경쟁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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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셀바스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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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어] 이용훈 기자=인공지능, 음성인식 전문기업 셀바스AI가 차세대 엔드투엔드(이하 E2E) 음성인식 엔진 개발을 완료하고 신규 제품·사업화를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E2E 음성인식 엔진’은 하나의 모듈로 음향 모델, 언어 모델, 발음 사전 등 음성인식 전체 과정을 처리하는 기술이다.

셀바스AI 음성인식 랩에서 개발한 E2E 엔진은 ▲동시접속 채널 수 확대를 통한 기술 경쟁력 확보뿐만 아니라 ▲엔진 경량화를 통한 모바일 서비스 사업 등으로의 시장 확대를 목표로 신규 엔진을 개발했다.

특히 음성인식 학습 시간을 2배 이상 단축함으로써 고객 사업 기간을 1개월 이상 단축시켰다. 음성인식 엔진 경량화로 저사양 하드웨어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서버, 데스크탑, 노트북은 물론 모바일 디바이스에도 음성인식 엔진을 탑재할 수 있어 스마트폰 등 소형 단말 내 음성인식 서비스로 확장이 가능하다. 여기에 사용자용 언어모델 학습 툴 제공으로 사용자가 직접 학습을 할 수 있어, 지속적인 음성인식 성능 안정화와 시간 및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사진제공=셀바스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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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AI 윤재선 음성인식 사업대표는 “E2E 음성인식 엔진 개발 완료로 데이터 학습 시간 2배 이상 단축은 물론, 엔진 경량화를 통해 다양한 사용 환경까지 지원 가능해져 진입 가능한 시장이 확대됐다”며 “E2E 음성인식 엔진은 자체 제품 셀비 노트 3.0에 첫 적용되며, 기업 AI컨택센터 및 금융권 등에 신규로 적용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셀바스AI는 지난 AI Expo 2023에서 E2E 엔진이 적용된 AI 음성기록 제품 셀비 노트 3.0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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