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액 257억 원(전년比 6.3%↑), 영업이익 21억 원
인공지능 기업 중 유일한 흑자… 2023년 최대 실적 전망

셀바스AI, 올 상반기 최대 매출 달성… "AI기업 중 유일한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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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AI '셀비 메디컬 챗봇' 전시 이미지 / 사진제공=셀바스AI
셀바스AI '셀비 메디컬 챗봇' 전시 이미지 / 사진제공=셀바스AI

[더페어] 이용훈 기자=국내 인공지능 음성기술 기업 셀바스AI가 전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기업 중 유일하게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는 성과도 거뒀다.

2023년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3% 증가한 257억 원을, 영업이익은 21억 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별도기준 상반기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05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9% 증가한 133억 원이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7% 증가한 52억 원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상반기 최대 매출액 달성은 AI 제품화를 통한 다양한 도메인 확대 영향으로 관련 매출이 전년 동반기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고 봤다. 

셀바스AI는 AI 음성기록 제품 ‘Selvy Note(셀비 노트)’, AI 의료 음성인식 제품 ‘Selvy MediVoice(셀비 메디보이스)’ 등 AI 융합 제품은 시장을 확대 중이다. 또한 에듀테크,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도메인과의 협업을 강화해 자사 솔루션 및 제품을 활용한 AI 기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하반기에는 법무부 등 공공기관 내 AI 제품 적용 확산과 함께 에듀테크 분야 내 AI 디지털 교과서 등이 본격화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 나갈 전망이다.

연결 종속기업 셀바스헬스케어도 의료기기 글로벌 매출이 증가하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체성분분석기는 호주 이볼트(EVOLT)사와 지난해 연간 매출액 대비 약 76%에 달하는 210억원 규모의 대규모 해외 공급계약 체결하며 매출이 꾸준히 증가 중이다. 최근 지분 투자 및 AI 원격의료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중인 울트라사이트의 AI 심장초음파 솔루션이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하며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AI 진단장비 등 AI 의료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제공=셀바스AI
사진제공=셀바스AI

셀바스AI측은 “연결기준 상반기 및 2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는 등 인공지능 기업 중 유일하게 성장세가 돋보이고 있고 연간 실적도 최대로 전망한다”며 “기존에 개발했던 다양한 인공지능 제품화를 통한 도메인 확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세를 이어 나가는 가운데, 준비 중인 신사업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확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셀바스AI는 지난 6월 571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 바 있다.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구주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상증자 청약률은 100.80%를 기록했다. 발행 주식수는 400만 주로,  신주 상장은 지난달 12일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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