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 필기시험 결과 뒤집을 수 있어 면접 영향력 큰 편
9급 지방직 동점자 많아 면접의 중요성 더욱 높아져…

에듀윌, 9급 국가직·지방직 면접캠프 마감에 추가모집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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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면접 전문가 김소영 교수가 에듀윌 노량진 면접학원에서 면접 강의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에듀윌
공무원 면접 전문가 김소영 교수가 에듀윌 노량진 면접학원에서 면접 강의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에듀윌

[더페어] 이용훈 기자=공무원 시험의 최종 합격을 결정짓는 면접시험을 앞두고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노량진 면접학원의 공무원 면접 캠프 프리미엄 과정이 9급 국가직에 이어 지방직도 조기 마감을 기록해 추가 모집을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공무원 시험의 경우 필기시험 결과를 뒤집을 수 있을 정도로 면접의 영향력이 꽤 큰 편이다.

공무원임용시험령 제25조 제5항에 따르면 면접시험 판정 결과가 ‘미흡’인 경우 필기시험 성적순위에 관계없이 불합격 처리된다. 반면, ‘우수’ 등급을 받으면 최종 합격이다. ‘보통’ 등급은 선발예정 인원에 달할 때까지 필기시험 성적 순으로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이에 9급 지방직 또는 계리직 면접시험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려는 필기시험 합격자들이 늘면서 프리미엄 과정이 조기 마감된 것이다. 조별 및 개별 모의 훈련이 총 5회 진행된다는 이점 때문에 베이직 과정 대비 다소 높은 수강료에도 프리미엄의 인기가 더욱 높았다는 게 학원 측 설명이다. 

사진제공=에듀윌
사진제공=에듀윌

에듀윌 노량진 면접학원 관계자는 “올해 9급 지방직 필기시험 동점자가 많아 면접시험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만큼 수험생들이 면접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려는 것 같다”면서, “특히, 프리미엄 면접 과정의 경우 개별 모의훈련이 3회나 진행돼 1:1 집중 관리를 받을 수 있어 수험생들이 더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9급 지방직의 경우 지역에 따라 일정이 상이하나, 대체로 내달 31일까지 면접이 진행된다. 계리직 면접시험은 다음달 12일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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