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손호준 기자=신한은행은 지난 16일 서울시 영등포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아동권리보장원 및 굿네이버스와 협력하여 전국의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의 안전한 자립을 위해 '찾아가는 금융교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아동양육시설에서 자립하는 청소년들의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전국의 아동양육시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은 올바른 금융관리를 확립하고 건강한 경제관을 갖추도록 지원되며, 자립을 위한 금융교육 외에도 자립지원금 및 수당 관리 방법,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복지제도, 모바일 뱅킹 솔루션인 SOL을 통한 디딤씨앗통장 보유 현황 확인 방법 등의 실질적인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한은행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디딤씨앗통장 기부캠페인을 진행한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 진출 초기에 필요한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본인이 직접 혹은 후원을 통해 저축한 금액에 대해 정부가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형태다.

신한은행은 "신한은행과 아동권리보장원, 굿네이버스가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의 안전한 자립을 위해 협력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전국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과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독거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착한바람 키트’를 전달한 바 있다.
착한바람 키트’는 휴대용 선풍기, 쿨링용품, 삼계탕, 미역국 등 무더위를 극복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물품 총 13개로 구성됐다.
신한은행은 ‘사랑잇는전화’를 통해 평소 안부를 묻고 있는 어르신들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지원하고 있는 어르신 총 50명에게 ‘착한바람 키트’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