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이용훈 기자=농협이 본격적인 수확철이 시작되면서 전국 곳곳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농협 경제연구소와 비상계획국은 지난 18일 경기 화성시 소재 딸기 재배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날, 이재호 농협경제연구소장을 비롯한 임직원 25여명이 참여해 딸기 노엽 제거와 농장 주변환경 정비작업을 수행하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재호 농협경제연구소장은 “농촌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가운데 이상기후 등 자연재해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번 일손돕기가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손 돕기를 통해 농업 현장의 의견을 새겨듣고,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협 상호금융기획본부는 같은날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고삼농협 관내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이날 봉사에는 서국동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본부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 20여명이 생강 농가를 찾아 생강 수확 및 환경 정비 작업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서국동 본부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농가 고령화 등으로 영농인력 부족이 심화되어 농촌 현실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손돕기 등을 통해 농업·농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협동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며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김장철을 앞두고 내달 17일까지 '농협 김치맛선 김장 DIY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에 출시한 농협의 김장DIY세트 ‘세상간편 시리즈’는 ▲완성된 포기김치(10kg) ▲절임배추(10kg) 및 김치양념(4kg) 혼합 ▲절임배추(10kg) ▲김치양념(4kg)의 4가지 유형 10개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김치와 양념은 표준(서울·경기)·전라도·경상도맛 3가지로 구성하여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세상간편 시리즈’에 사용되는 한국농협김치 절임배추는 고품질 국내산 배추를 해썹(HACCP,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농협김치 가공시설에서 직접 생산해 품질안전성을 높였다. 별도의 세척이 필요 없으며, 김치를 담그면 아삭하고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전예약 기간 내 구매 시 정상가 대비 최대 34%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소비자는 원하는 요일(목·금·토)을 지정하여 배송 받을 수 있다. 상품 구매와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협맛선’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