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다운도로 건설, 울산다운2 연결도로, 울산공항 고도제한 완화 등
원희룡 국토부장관 "울산 재도약 위해 정부 적극 협조하겠다"

박성민 의원, 지역발전 현안회의…울산광역시 숙원사업 추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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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발전현안회의 단체사진 / 사진제공=박성민 의원실
울산시 지역발전현안회의 단체사진 / 사진제공=박성민 의원실

[더페어] 박지현 기자=새 정부의 국무위원인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울산시의 현안사업 해결은 물론 지속적인 미래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 행정안전위원회)은 16일 원희룡 장관이 울산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영길 중구청장 등 함께 지역현안 사업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원 장관은 울산 방문 첫일정으로 성안약사 일반산단에서 ▲신성장 거점 육성을 위한 산업단지를 적기에 조성하기 위한 GB(그린벨트) 해제 ▲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국도24호선의 만성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언양~다운 우회도로 건설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 연결도로 등 현안에 대해 시와 구청으로부터 보고받아 정책협의를 이어갔다.

원 장관은 "산업도시 울산의 재도약을 위해 정부가 최대한 적극 협조하겠다"며 "미래도시 건설을 위해 제도를 총동원하고, 재량권을 활용해 교통불편을 해소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공감했다.

울산시 지역발전현안회의 현장사진 / 사진제공=박성민 의원실
울산시 지역발전현안회의 현장사진 / 사진제공=박성민 의원실

또한 ▲울산공항 고도제한 완화 ▲다운~굴화간 연결도로(가칭 다운교) 등 숙원사업에 대해서도 현행법과 제도 등을 통해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지난해 4월 마친 울산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연구용역을 근거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기준 개정 시점(2028년)에 맞춰 합리적 수준의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고, 울산 다운2 및 울산 태화강변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량 분산을 위해 대도시권 혼잡도로 개선사업을 추진해 선제적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하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

울산체육공원에서는 개발제한구역 존치가 필요하지 않다는 울산시의 요청에 대해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GB 해제 필요성에 대해서도 시민들의 염원을 공감했다.

박성민 의원은 "울산의 미래 100년 먹거리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 속에 잘 녹아들어 지방시대를 앞당기고 실질적인 경제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기초자치단체들의 현안사업 추진 열정과 진심을 이해한다"며, "모든 것은 박성민 의원과 김두겸 시장의 도움과 추진력 없이는 불가능하다"라며 지원과 응원을 부탁했다.

울산시 지역발전현안회의 / 사진제공=박성민 의원실
울산시 지역발전현안회의 현장사진 / 사진제공=박성민 의원실

한편 국토부장관 울산방문 현장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 등 울산시와 중구청 공무원들이 대거 참석해 지역현안 사업 해결에 힘을 모았다.

앞서 지난 7월에도 울산을 방문한 원 장관은 박 의원 등 지역 정가가 힘을 모아 유치한 도심융합특구의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약속했고, 중구 울산테크노파크 일원 사업부지인 다운목장에 들러 현장을 돌아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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