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지현 기자=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 행정안전위원회)이 19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인천시 국정감사에서 시민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경인고속도로의 무료화를 촉구했다.
박성민 의원은 "인천광역시 국정감사에서 경인고속도로는 평균속도가 30~40km밖에 되지 않아 고속도로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며 "회수율이 250%이상이 되었음에도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어 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국 고속도로 회수율을 보면 1위 ▲경인선(259.9%) 2위 ▲울산 언양 선(252.7%)으로 유료도로법에 통행료 총액이 건설유지비 총액을 초과할 수 없다. 경인선고속도로 무료화를 촉구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유료도로법 통행료 총액이 건설유지비 총액을 초과할수 없는 조항에 공감해 대책을 세우고 있으며, 통행료 징수가 강행규정이 아닌 것으로 확인된 만큼 불합리한 것을 고쳐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1969년도에 경인고속도로와 울산 언양 고속도로가 생겨 54년이 되어 수납기간 30년이 이미 초과했다"며 "저도 울산 출신 의원으로서 울산시와 인천시가 함께 각각의 도로의 무료화를 위해 공조해서 노력해 보자"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선제적으로 일반도로화 해서 통행료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