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지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 행정안전위원회)이 제주시 한경면 판조로 배수로 정비사업 10억 원을 포함해 총 4개 사업, 24억 원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로부터 ▲한경면 판조로 배수로 정비사업 10억 원 ▲한경면 낙조길 배수로(저류지) 정비사업 5억 원 ▲한림읍 망오름선 농어촌도로 정비사업 6억 원 ▲제주시 교통약자 보호시설 정비 사업 3억 원 등 총 24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판조로 배수로 정비사업은 우수관로가 없어, 집중호우 시 도로가 침수되어 통행이 어려워지거나,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하여, 배수로를 정비해 앞으로 있을 재난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며, 낙조길 배수로(저류지) 정비사업은 지난 2020년 침수된 낙조길 인근 지역에 저류지를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으로 두 사업 모두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필요성이 오랫동안 제기됐다.
망오름선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은 한림공원 인근 협재해수욕장 일주도로에서 주거지역을 연결하는 사업이며 교통약자 보호시설 정비사업은 제주시 일원을 대상으로 한 사업으로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의 보호를 위한 사업이다.

이번 예산 확보를 위해 송재호 의원은 행정안전부,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시청과 수시로 소통하고 지역주민들로부터 민원을 청취하는 등 사업의 필요성과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특히 행정안전부의 특교 편성 과정에서도 선정 이유를 알리는 등 노력을 다했다.
송 의원은 "정부의 감액 기조 속에서 도민의 안전과 편의성 증진을 위해 확보한 예산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언제나 그랬듯이 앞으로도 제주시갑 지역주민들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24억 원을 포함하여, 지난 4년여간 총 185억 원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