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희만 기자=제주항공이 다가오는 설 연휴 베트남 다낭과 사이판 노선을 증편 운항해 항공여행 이동편의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다음달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인천~다낭과 사이판 노선을 기존 주 14회에서 주 21회로 증편 운항한다.
베트남 다낭과 사이판은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온화한 날씨로 가족, 연인, 친구와 여행하기 좋은 대표 휴양지이다. 골프는 물론 스쿠버다이빙, 서핑 등 해양 스포츠 성지로도 유명해 취미를 즐기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인터레스트립 대표 여행지로도 꼽힌다.
제주항공은 베트남 다낭과 사이판 노선에서 다양한 운항스케줄을 제공해 해당 지역 여행객들의 이동편의를 돕고있다.

제주항공은 인천~다낭을 포함해 인천~달랏·냐짱(나트랑)·푸꾸옥·하노이·호찌민, 부산~다낭 등 총 6개 도시, 7개의 한국~베트남 노선을 운항하며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한국~베트남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사이판 노선에서도 국적항공사 중 유일하게 주·야간편을 매일 운항하는 등 다양한 운항스케줄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실시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적항공사 사이판 노선 수송객수는 36만5천526명으로 이중 절반이 넘는 20만2천318명을 제주항공이 수송해 55.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오는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올해 하계 운항 스케줄을 공개했다.
현재 공개된 국내선 6개, 국제선 37개 노선 외에도 지방 출발 국제선과 중화권 노선을 순차적으로 추가 공개해 지난해 하계 운항 기간(2023년 3월 26일~10월 28일)대비 더욱 다양한 운항 스케줄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도 다양한 노선 발굴을 통해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합리적인 항공권 가격과 편리한 스케줄을 통해 제주항공과 함께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일본 오이타와 히로시마 노선에 운항 편수를 확대하며 일본 소도시 하늘길 넓히기에 나선다. 지난 12일부터 인천~오이타 노선을 주 3회에서 주 5회(월·화·목·금·토)로 늘리고 인천~히로시마 노선을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증편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