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희만 기자=하나캐피탈이 지난 19일 원텍과 판교 R&D센터에서 원텍과 금융서비스 제공 및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피부미용 관심 확대로 에스테틱 분야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하나캐피탈이 '올리지오X·라비앙·피코케어' 등 피부미용 의료장비 제조 선도 기업인 원텍과 의료 장비 분야 금융 마케팅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캐피탈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리지오X·라비앙·피코케어' 등 다양한 피부미용 의료장비 판매 관련 금융지원 ▲원텍 고객 전용 비대면 금융상담 창구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박승오 하나캐피탈 대표이사는 "레이저·에스테틱 장비 분야를 선도하는 원텍과의 협업으로 국내 피부미용 산업에 첨단 장비와 기술이 도입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캐피탈은 리테일 금융의 선도자로써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원텍은 글로벌 피부미용 의료기기 회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캐피탈은 지난해 말 급변하는 금융 환경의 디지털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직원들과 고객들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전산 시스템 구축 사업 'DT(Digital Transformation) 리빌드'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DB/서버/솔루션 인프라 업그레이드와 데이터 유량 제어를 통한 '시스템 성능 개선 및 안정성 제고' ▲운영 시스템 장애에도 대고객 서비스가 가능한 '사업 연속성 보장'▲고객이 직접 상품을 가입하는 '다이렉트 채널 구축' ▲대내외 제휴/연계 표준 마련을 통한 '플랫폼 확장성 증가' 등 ICT 안정성과 혁신을 동시에 이뤄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