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노만영 기자=하나투어가 웨딩·신혼여행 시즌을 맞아 2024 봄/가을 여행지 트렌드를 분석하고 전문가 초청 박람회를 개최한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올해 웨딩 시즌인 봄(3~6월), 가을(9~11월) 신혼여행 인기 지역은 발리, 하와이, 몰디브, 푸켓, 코사무이 등 휴양지에 집중됐다. 특히 발리(42.1%)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으며, 하와이(19%), 몰디브(13.6%)가 뒤를 이었다.
최근 신혼여행을 앞둔 예비부부들은 고급 리조트와 호텔들이 모여 있는 휴양지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누리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형태를 선호하고 있다. 외부 프로그램이 많은 날에는 가볍게 쉴 수 있는 준특급 숙소를 선택하고, 자유시간과 리조트 시설을 많이 즐길 수 있는 날에는 고급 리조트에서 숙박하는 경향이 확대된 것이다.
이러한 고객 수요를 반영해 하나투어는 리조트 조합형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발리 허니문 6일(2+2)'는 자유일정이 포함된 상품으로, 아야나 오션뷰 클리프 풀빌라 2박을 포함해 마사지/스파를 4회 진행한다.

한국인이 많이 없고 색다른 느낌의 '코사무이 허니문 6일(2+2)'은 쉐라톤 호텔 2박과 실라바디 풀빌라 2박을 포함해 마사지, 저녁식사 등으로 풍요로운 일정을 즐길 수 있다.
하나투어는 내달 16일 100쌍의 커플을 대상으로 하나투어 본사에서 '허니문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신혼여행 전문가와의 상담은 물론 몰디브, 발리, 유럽, 칸쿤, 모리셔스 지역 전문가를 초청해 질문 시간을 갖고 추가 특전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허니문 박람회 참가 사전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장 계약자 전원에게는 특별한 선물을 제공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허니문 성수기라 불리는 봄/가을 시즌을 맞아 각 지역전문가를 초청해 상담 받고 최적의 조건으로 예약할 수 있는 허니문 박람회를 개최한다"며, "새로운 시작점에 놓인 예비부부들에게 하나투어 허니문 여행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도쿄, 오사카 등 일본 주요 도시를 방문하는 '손꼽아 기다린 봄, 일본' 기획전을 최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