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희만 기자=농협이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할인행사를 내달 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농협은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짭짤이 토마토, 참외, 수박, 깐마늘, 청양고추, 한우 1등급 등심 등 제철 농축산물을 최대 34% 할인 판매한다. 서울 창동, 양재 등 하나로마트 7개소에선 대파 할인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고추장, 김치, 햇반, 위생용품 등 가공·생활용품은 자체 할인 행사인 '살맛나게'를 통해 최대 63% 할인 판매한다. 5월엔 ▲제철 농축산물 할인전 ▲건강식품 모음전 ▲홈파티 아이템 기획전▲1인 가구 간편식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할인행사를 기획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농민을 위한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지난 4일 일조량 부족으로 생육 부진 피해를 입은 대구 동구 소재 깻잎 생산농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범농협 차원의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 날 발표한 지원책은 ▲피해복구를 위한 무이자 재해 자금 2천억 원 지원 ▲저품위과 상품화 및 판매촉진을 위한 자금 지원 ▲과채류 하나로마트 특별판매 예산지원 ▲영양제 할인공급 지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