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노만영 기자=더불어민주당 진선미 국회의원(서울 강동구 갑, 기획재정위)이 4선에 성공했다.
서울 강동구 갑구에서 세번째 출마하는 진선미 의원(서울 강동구 갑, 기획재정위)은 이번 22대 총선에서 50.1%로 국민의힘 전주혜 후보 등을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선거관리위원회 집계결과 이번 선거에 강동구 갑 선거구 총 19만 9천 명의 유권자 가운데 14만 8천 명이 투표에 참여해 74.5%의 투표율을 보였다.
후보별 득표율은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후보가 50.1%, 국민의힘 전주혜 후보는 47.8%, 개혁신당 김기수 후보는 1.9% 지지를 얻었다.
진 의원은 먼저 강동구갑 유권자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였다. 또한 상대 양당의 후보자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도 위로의 인사를 전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앞으로 함께 건전한 경쟁을 이어가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국회의원선거의 시대적 의미와 관련하여 진선미 당선인은 “강동주민의 선택은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고 나라를 바로 세우라는 요구이다”며 “또한 강동시대를 완성해내고자 하는 진선미의 노력에 힘을 실어주신것임을 분명히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을 다시 성장시키고 완연한 민주국가로 회복시키기 위한 의지를 모아주신 만큼 국가와 강동을 위한 선택에 부응하겠다”며 “오늘의 선택이 우라 사회를 개선하는 최선의 목표에 도달하는 그날까지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 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한 진선미 당선인은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강동구갑 선거구에서 재선에 성공했으며, 이 시기 문재인 정부의 여성가족부 장관에 임명된 바 있다.
이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강동구 갑 선거구에서 다시 당선돼 3선 의원으로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