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전체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시장 인덱스 'UBCI'
투자한 자산별로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전략 인덱스'
정보 비대칭성 해소·산업 이해도 높이는 활동 적극 펼쳐

[더페어 프리즘] 업비트, 진입장벽 높은 가장자산 시장... 정보격차 해결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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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더페어 DB /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신규 투자자 유입도 늘어나고 있다.
사진제공=더페어 DB /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신규 투자자 유입도 늘어나고 있다.

[더페어] 박희만 기자=사상 최고가 경신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신규 투자자 유입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업비트가 이들을 위해 다양한 리서치 자료를 제공, 가상자산 거래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다. 

비트코인은 반감기 도래, 현물 ETF 승인 등 연이은 호재로 지난 3월 11일 역대 최고가인 한화 1억486만9천 원을 기록했다.

가상자산 분석업체 CCDATA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바이낸스 등 글로벌 중앙화거래소들의 비트코인 및 파생상품 거래금액이 9조 1천억 달러(약 1경2천310조 원)에 달했다. 이는 월간 거래액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에 해당한다. 특히 현물 비트코인 거래금액은 전월 대비 108% 늘어난 2조 9천400억 달러로 지난 2021년 5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내의 경우 지난달 11일 가상자산 시장 분석 업체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7일까지 국내 5대 원화마켓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의 가상자산 거래량은 588억달러(약 78조 원)를 기록했다. 1주일 만에 일찌감치 2020년 월간 평균 거래액(189억 달러)을 넘어섰다.

국내외에서 불어닥치는 가상자산에 대한 열기에 신규 투자자들도 크게 늘었다는 평이다. 이에 업비트는 방대한 거래 데이터를 기반한 시장 인덱스는 물론, 투자자별 세부전략 수립에 활용가능한 다양한 지수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언어 장벽에 따른 정보 비대칭성 해소를 위해 각종 교육자료 및 영문 백서를 번역해 투자자들에게 무료 제공 중이다.

사진제공=업비트 / UBCI 인덱스 지수 설명 사진
사진제공=업비트 / UBCI 인덱스 지수 설명 사진

■ 방대한 거래 데이터 기반한 시장 인덱스 제공

업비트는 자체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자산 시장 지수인 'UBCI(업비트 가상자산 지수, Upbit crytocurrency index)'를 5년째 제공하고 있다. UBCI를 활용한 주간 리포트도 매주 펴낸다. 투자자보호센터 리서치 센터 인력을 충원해 해외 동향 및 자체 리서치 보고서를 꾸준히 출간하고 있다.

UBCI는 업비트에서 체결된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업비트의 거래량은 법정화폐 기반 거래소 중 전 세계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방대하다. 거래 데이터 자체가 방대하므로, 이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 전체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UBCI가 탄생했다.

UBCI에선 우선 UBMI(업비트 시장 지수, Upbit Market Index)와 UBAI(업비트 알트코인 지수, Upbit Altcoin Market Index)로 구성된 '시장 인덱스'를 제공한다.

UBMI는 업비트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 지수로, 시가총액이 높은 가상자산에는 가중치를 둔다. 시장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용이한 지표로 평가된다. UBAI는 업비트에 상장된 가상자산 중 비트코인이 제외된 일명 '알트코인' 관련 지수로, 알트코인들의 시장 움직을 지표화환 수치다.

사진제공=업비트 / 업비트 공포 탐욕 지수 사진
사진제공=업비트 / 업비트 공포 탐욕 지수 사진

■ 세부적인 투자 전략 수립에 이용가능한 각종 인덱스

시장 인덱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업비트 플랫폼, 게임, 탈중앙화금융 (디파이), 대체불가능토큰 (NFT) 등 테마별로 가상자산을 분류해 각각 지수를 산출한다. 이는 '테마 인덱스'로, 투자자들은 어느 분야의 가상자산이 최근 상승률이 높은 지 알 수 있다. 시장 전체 트렌트를 파악할 수 있는 셈이다.

전략적 투자를 위한 '전략 인덱스'도 제공한다. 가상자산 시장 수요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는 '공포탐욕 인덱스' 역시 UBCI에서 제공되는 지표다. 공포탐욕 인덱스는 0에서 100까지의 지수로 가상자산 시장 수요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에 가까울 수록 투심이 강하고 수요가 높다는 것을 의마한다. '매우 공포-공포-중립-탐욕-매우 탐욕' 다섯 가지 단계로 구성된다.

기존 공포탐욕 인데스들은 전체 가상자산 시장 수요를 알려주는 데서 그쳤지만, 업비트는 각 가상자산별로도 공포탐욕 인덱스를 제공한다, 전체 시장은 '탐욕' 상태라고 해도, 단기간에 가격이 크게 떨어진 코인이 있다면 해당 코인의 공포탐욕 인덱스 '매우 공포' 일 수 있는 것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투자한 자산별로 시장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 더욱 디테일한 거래 전략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사진제공=업비트 /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공식 유뷰트 영상 썸네일
사진제공=업비트 /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공식 유뷰트 영상 썸네일

■ 번역 작업으로 언어 장벽에 따른 '정보 비대칭성' 해소

업비트는 가상자산 교육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가상자산 산업은 콘텐츠 대다수가 '영문'으로 제작된다. 업비트는 언어 장벽으로 인한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업비트 투자보호센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상자산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온라인으로 무상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가상자산 이슈를 초·중·고급 단계로 분류해 놓은 만큼, 투자에 익숙한 고관여자부터 투자 초심자까지 모두가 학습 가능하다.

교육 자료를 살펴보면 초급 단계는 ▲가상자산공개(ICO) ▲증권형토큰(STO) ▲비트코인 반감기 등을, 중급 단계는 ▲작업증명(PoW)과 지분증명 (PoS)의 차이 등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고급 단계에는 ▲REC-20에 대한 정의와 작동방식 등이 담겼다. 각 자료들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카드뉴스,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형식으로 전달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영문 백서를 국문으로 번역하는 작업을 진행, 지난 2022년 8월부터 투자자들에게 국문 백서를 제공하고 있다. 국문 백서가 게재되는 업비트 투자보호센터 '조사·연구' 탭에서는 가상자산 해외동향과 법률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백서번역 작업은 미국, 유럽을 비롯해 홍콩, 두바이 등 그 범위도 넓다. 지난 2023년 7월에는 유럽연합(EU)가 제정한 세계 최초의 가상자산 기본법인 '암호자산(Crypto-assets 가상자산) 시장에 관한 법률 (MiCA Regaulati)' 전문을 국문 번역해 무료로 제공했다. 국내에서 MiCA 전문을 국문 번역한 것은 업비트가 처음이다. 

최근 가상자산 거래에 대한 입법 등 제도권 편입에 대한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공적 영역의 이러한 노력에 발맞춰 정보격차 개선 등 민간 영역에서의 올바른 거래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 가상자산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업계를 리딩하는 업비트의 이러한 선제적 행보가 가상자산을 건전한 투자 수단의 하나로 견인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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