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이용훈 기자=김동근 의정부시장의 ‘의정부역세권 개발 마스터플랜’으로 시민들의 삶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7월 17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역 일대에 호텔, 업무시설, 주거, 입체공원 등이 융복합된 ‘의정부 비즈니스 콤플렉스’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역세권을 ▲호텔, 컨벤션, 업무시설이 집적된 ‘비즈니스 문화관광 허브’ ▲복합환승센터를 통한 ‘광역교통 네트워크’ ▲의정부역-지하상가-행복로-제일시장-중랑천으로 이어지는 ‘입체보행교 하이라인’ ▲캠프 홀링워터의 상징성을 보존하고 도심 생태‧녹지 공간을 확대한 ‘시민친화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의정부시가 작년부터 준비해 온 의정부역세권 개발계획은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에 선정되며 탄력을 받게 됐다. 공간혁신구역으로 선정되면 토지‧건축 용도제한이 해제되고 용적률‧건폐율이 완화되는 등 규제로부터 자유롭게 융복합적으로 도시개발을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의정부시는 의정부 비즈니스 콤플렉스 개발에 따른 기대효과로 생산 파급효과 1조5천억원, 취업 유발효과 1만명을 추산하고 있다.
한편, 2022년에 취임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CRC 통과도로 개통, LH경기북부사업본부 용현동 유치,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등 굵직한 성과들을 내며 의정부 거주환경을 크게 개선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