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형 에어컨 5~7월 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
에어서큘레이터, 제빙기 인기…5~7월 판매 각각 22%, 17% 성장

쿠쿠, 폭염∙열대야에 여름 가전 판매량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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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가 무더운 여름에도 라이프스타일을 상쾌하게 만들어줄 ‘여름 가전’으로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쿠쿠
쿠쿠가 무더운 여름에도 라이프스타일을 상쾌하게 만들어줄 ‘여름 가전’으로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쿠쿠

[더페어] 홍미경 기자 = 약 한달 가까이 이어진 폭염과 지속되는 열대야로 인해 여름가전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역대급 더위라고 평가되는 올 여름 더위가 8월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이 여름가전 구매에 적극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 창문형 에어컨 등 여름 가전시장 점유율 확대

쿠쿠(대표이사 구본학)가 무더운 여름에도 라이프스타일을 상쾌하게 만들어줄 ‘여름 가전’으로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상청은 올해가 2018년 최악의 폭염보다 습도가 높아 ‘찜통더위’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폭염과 열대야에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여름 가전의 인기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쿠쿠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기능을 한층 강화한 창문형 에어컨과 에어서큘레이터, 제빙기 등을 선보여 여름 가전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쿠쿠의 24년형 인스퓨어 창문형 에어컨(CA-BWDE0610W)은 간단한 설치와 강력한 냉방, 제습 성능에도 초절전 듀얼 인버터 콤프레셔 탑재로 낮은 전력 소모량을 자랑한다. 스탠드형 에어컨 대비 크기가 작고 설치가 쉬워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사계절 내내 사용 가능한 4가지 맞춤 모드와 최대 80°까지 풍향 조절이 가능해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켰다는 호평을 받아 지난 5~7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4% 상승했다.

◇ 야외활동서 안전한 에어서큘레이터... 판매↑

여름철 더운 날씨에도 캠핑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쿠쿠는 야외 활동에서 더욱 간편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에어서큘레이터(CF-DF1420W)를 출시해 캠핑족은 물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원하는 소비자를 공략했다. 이에 올 5~7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신제품은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실용적인 설계로 지지대 사용 시 모델에 따라 최대 1m까지 높이 조절이 가능해 탁상용과 스탠드형 모두 사용할 수 있다. 12단계 풍속 조절 및 5가지 바람 모드를 통해 최적의 실내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야외에서도 깨끗하고 투명한 얼음을 즐길 수 있는 쿠쿠의 제빙기(제품명: CIM-BS18M10NW)는 같은 기간 판매량이 17% 성장했다. 쿠쿠 제빙기는 휴대가 편리한 것은 물론, 별도로 수도관을 연결하지 않아도 제빙기에 물을 채울 수 있어 간편하다. 

기존 모델 대비 18kg의 압도적인 얼음 생산량과 얼음 사이즈를 선택해 제빙할 수 있으며 작은 사이즈의 얼음은 약 7분마다, 큰 사이즈의 얼음은 8분마다 12개씩 생산할 수 있다. 위생 또한 제빙 봉을 풀 스테인리스로 제작해 깨끗한 얼음을 생산하며 자동세척 기능을 통해 제품 내부를 청결히 관리한다.

쿠쿠 관계자는 “올여름 후텁지근한 날씨와 높은 습도로 인해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는 쿠쿠의 여름 가전이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여름 가전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쿠쿠 로고.
쿠쿠 로고.

◇ 역대급 폭염·열대야, 전력수급 적신호

폭염으로 지난달 가정용 전력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전력 판매량이 작년 8월보다 4.0% 증가한 399억200만kWh를 기록했다고 지난달 21일 밝혔다.

특히 주택용이 전년보다 12.5% 늘었고 산업용 2.3%, 교육용 8%, 일반용 1.6%, 농사용 22.5% 등의 증가율을 각각 나타냈다.

지경부는 장기간 계속된 폭염과 열대야, 올릭픽특수로 인한 냉방수요 증가가 전력수요를 높였다고 분석했다.

전국 주요 5대 도시를 기준으로 8월 폭염(최고기온 33℃ 이상) 일수는 작년보다 8일 늘어난 11.6일이었고, 열대야는 10일 이상 증가해 23.2일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력시장 거래량도 전년동월보다 3.6% 증가한 411억7000만kWh를 기록했다.

최대전력수요는 지난달 6일의 7429만1000kW로 전년대비 2.9% 증가했다. 최대 전력수요 발생시 전력공급능력은 7708만2000kW로 공급 예비력은 279만1000kW를 유지했다.

한전이 민간 발전 사업자에 지급한 평균 전력 구매단가(계통한계가격, SMP)는 작년 8월보다 37.4% 상승해 kWh당 160.9원이 됐다.

이는 발전연료의 열량단가 상승과 고비용 LNG 및 유류발전기 가동률 증가가 거래 가격 상승을 유도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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