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류환 기자 =재미대한 오렌지카운티배드민턴협회(회장 주디 박)가 오는 24일 포노마의 아레나 배드민턴 & 스포츠클럽에서 제7회 새로배드민턴 챔피언십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오렌지카운티배드민턴협회와 LA배드민턴협회(회장 데이비드 강)가 공동으로 주최 및 주관한다.
역대 가장 많은 43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가 열릴 아레나 배드민턴 & 스포츠클럽은 20면의 코트를 갖춘 최대 규모의 시설인 만큼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인뿐만 아니라 타인종 동호인들도 다수 출전하는데 협회 측은 전체 참가 인원 중 타인종이 약 3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회 종목으로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그리고 한인과 타인종이 함께 경쟁하는 오픈 종목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각 종목은 연령과 실력에 따라 세분되어 진행된다. 올해는 30대 미만, 40대, 50대, 60대 이상 그리고 특별히 14세 이하가 출전하는 주니어부와 70세 이상이 출전하는 실버부도 신설했다.
상품으로는 최고급 배드민턴 라켓, 라켓 가방, 셔틀콕, 양말, 메달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한국 왕복 항공권, 공진단, 대형 TV, 냉장고, 전자레인지, 화장품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주디 박 회장은 "이번 대회는 LA카운티 지역 동호인들의 참여가 늘어 430여 명이 출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셔틀콕 축제가 될 것"이라며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화합과 즐거움, 건강을 모두 챙길 좋은 기회인 만큼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경쟁을 통해 흥겨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