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능통한 직원 직접 대학교 방문해 금융사기 예방 위한 맞춤형 강의
피해사례 및 예방법 교육, 무료 가입가능한 「보이스피싱 보상보험」도 함께 소개
단국대학교, 연세대학교에서도 금융사기 예방 교육 실시 예정

우리은행, 성균관대 외국인 유학생 금융사기 예방 교육 실시...보이스피싱 사전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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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16일(금) 성균관대학교 서울캠퍼스(서울시 종로구)에서 외국인 유학생 대상 「보이스피싱 피해방지를 위한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외국어에 능통한 우리은행 직원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16일(금) 성균관대학교 서울캠퍼스(서울시 종로구)에서 외국인 유학생 대상 「보이스피싱 피해방지를 위한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외국어에 능통한 우리은행 직원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우리은행

[더페어] 임세희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지난 16일 서울 성균관대학교 서울캠퍼스(종로구)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에서 개설한 계좌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에 악용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올해 초부터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이번 강의는 △금융사기의 정의 △보이스피싱 주요 사례 및 예방법 △대한민국 금융기관 소개 △계좌개설 및 금융기관 이용 방법 등을 포함한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이 직접 강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보이스피싱 보상보험」을 소개했다. 이 보험은 우리은행 고객이 보이스피싱 예방 앱 ‘싹다잡아’를 설치하고 영업점을 방문하면 무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보상한도는 최대 300만 원이다.

정현옥 금융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은 “최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기통신 금융사기가 증가하고 있어, 대학과 협력해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성균관대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30일 단국대학교, 9월 2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서도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동일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사진=우리금융그룹

한편 우리은행은 대전광역시 서구청에서 고령인구, 저소득 층 등 취약가구 1000세대를 위한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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